호주 전역에는 60여 곳의 지정된 와인 산지가 있으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남호주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와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쉬라즈 포도원으로 유명하며, 서호주의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소비뇽 블랑이 유명합니다. 와이너리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를 기대한다면 시드니 근교의 헌터밸리(Hunter Valley)로 향하세요. 멜번 근교의 야라 밸리(Yarra Valley)에서는 최상품 샤도네이와 피노누아, 스파클링 와인을 시음해 보세요.
호주 대부분의 와인 산지에서는 현지 와인을 비롯하여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연례 축제가 열립니다. 그 중 가장 큰 행사인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는 2년에 한번 개최되며, 진정한 호주산 와인의 맛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세계적인 와인을 생산해 온 남호주의 바로사 밸리는 16곳의 와인 산지로 뚜렷이 구분됩니다. 애들레이드(Adelaide)는 호주 국립 와인 센터가 있는 곳이며, 200여 개의 와인 저장고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유명한 바로사(Barossa)는 2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특산물이 있습니다. 에덴 밸리는 탁월한 맛의 리즐링, 바로사 밸리는 세계 최고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쉬라즈가 유명합니다. 바로사 이외에도 맥라렌 베일, 클레어 밸리(Clare Valley), 애들레이드 힐스(Adelaide Hills), 쿠나와라(Coonawarra) 등의 전통 마을에서도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수한 포도원과 와이너리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운트 로프티 레인지(Mount Lofty Ranges)와 걸프 세인트 빈센트(Gulf St Vincent) 해변 사이에 위치한 맥라렌 베일은 까베르네 쇼비뇽, 쉬라즈, 샤도네이와 같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에는 50 곳 이상의 와이너리와 270 곳이 넘는 개인 소유의 포도원이 있습니다. 윌룽가(Willunga)와 시포드(Seaford)를 잇는 오래된 철도를 따라 도보 혹은 자전거로 만나는 포도원과 야생 올리브 과수원 풍경 속에서 매력적인 전원의 향취에 흠뻑 취해 보세요. 맥라렌 베일은 와인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곳이지만 주변을 에워싼 평화로운 언덕과 자유로운 전원 풍경, 청정한 바다와 해안의 절경은 수많은 예술가와 장인들이 한 세기 이상 이곳을 찾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퍼스(Perth)에서 남쪽으로 몇 시간만 차로 달리면 닿을 수 있는 마가렛 리버는 60 곳이 넘는 와이너리가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레스토랑이 함께 있어서 호주 최고의 요리사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마가렛 리버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호주 전체의 와인 생산량의1%에 불과하지만, 고급 와인 생산량은 15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수상 경력에 빛나는 까베르네로 유명합니다. 마가렛 리버 와인 축제(Margaret River Wine Festival)에서는 포도원에서 열리는 오페라와 숲 속의 짜릿한 분위기에서 열리는 국제 콘서트 모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퍼스에서 보트를 타고 갈 수 있는 스완 밸리(Swan Valley)는 서호주의 가장 역사 깊은 와인 산지입니다. 연중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 덕분에 이 지역은 초기 정착 시절 포도 재배의 발상지가 되었으며, 여전히 호주 최고의 베르델호, 쉬라즈, 까베르네 품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매력은 소규모 부티크 와이너리에 있습니다. 와이너리의 셀러 도어에서 와인메이커들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품종의 현지 와인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북서쪽으로 몇 시간만 가면 뉴 사우스 웨일즈 헌터 밸리(Hunter Valley)의 고급 와인 산지가 나타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미뇽, 샤도네이와 쉬라즈 품종으로 인정받은 이 곳은 마을 곳곳에 120개 와이너리들이 흩어져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윈덤 에스테이트(Wyndham Estate)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와인 시음 강연과 함께 와인메이커를 만나 와인 재배 비법을 들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매년 봄에 와이너리에서 열리는 러브데일 롱 런치(Lovedale Long Lunch) 이벤트나 오페라, 재즈, 블루스 음악 행사에 참여하여 헌터 밸리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해 볼 것을 권합니다.
멜번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야라 밸리는 빅토리아 와인 산업의 산실입니다. 55개의 크고 작은 와이너리들이 구릉지대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소규모 가족 와이너리부터 대규모 수출업체까지 다양합니다.
야라 밸리의 특산품인 저온 재배 와인에는 피노누아, 샤도네이,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소비뇽 블랑, 피노그리, 쉬라즈, 리즐링 같은 대표적 품종도 생산됩니다. 요리 강습과 와인 시음을 하는 와이너리도 많습니다.
빅토리아 와인의 맛을 아셨다면 이제 그레이트 그레이프 로드(Great Grape Road) 루트를 타고 피레니즈(Pyrenees), 그램피언스(Grampians), 발라랏(Ballarat) 등의 서부 빅토리아 와인 산지에서 쉬라즈로 대표되는 호주의 최상급 저온 재배 와인을 찾아 보세요.
모닝턴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 와인의 특성은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의 산물입니다. 인근 포도원에서 재배되는 것과 동일한 포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맛의 와인이 탄생하는 것은 이 지역의 미묘한 날씨 차이 때문입니다. 50 곳 이상의 부티크 셀러 도어를 방문해 보세요. 현지 농장의 와인메이커가 질 좋은 현지의 농산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피노누아와 저온 재배 와인 샤도네이에 대해 설명해 줄 것입니다. 연중 개최되는 음식 및 와인 관련 행사에서 피노 그리지오, 피노그리, 쉬라즈 등 새로 개발된 지역 품종에 대한 비법을 알려줄 지도 모릅니다.
포도원 140 곳과 와이너리 33 곳이 산재한 캔버라 교외 지역을 향하여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하며 이 지역 와이너리, 카페, 농장에서 생산한 질좋은 와인과 새로운 요리를 맛보세요. 캔버라 지역 와인은 독특한 호주의 환경이 빚어낸 걸작입니다. 와인 양조의 역사는160년 전 캔버라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오늘날 이 지역 와이너리는 각종 와인 품질 및 와인메이킹 기술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전 지역에서 동일한 포도를 숙성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성과 스타일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