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오벌, 남호주

애들레이드 오벌, 남호주

애들레이드 오벌, 남호주

애들레이드 오벌은 애들레이드와 애들레이드 북부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심에서 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크리켓호주식 풋볼 경기가 열리지만 럭비 리그와 축구는 물론 대규모 공연과 콘서트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양궁, 육상, 야구, 사이클, 그리다이언, 하이랜드 게임, 하키, 라크로스, 테니스, 쿼이츠를 비롯한 16가지 스포츠가 한 번 이상 애들레이드 오벌에서 개최된 바 있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2003년 럭비 월드컵의 두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애들레이드 오벌의 기나긴 역사는 남호주 크리켓 협회가 창립된 1871년으로 거슬러 올러갑니다. 호주와 영국 간 최초의 테스트 크리켓 경기가 1884년 오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애들레이드 오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스트 크리켓 경기장 중 하나라는 수식이 붙는 곳으로, 거대한 에드워드 양식의 득점판 뒤로 세인트 피터 대성당이 웅장하게 솟아 있고 1890년대에 심었다는 모튼 베이 무화과 나무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양쪽 끝에 솟아 있는 잔디 마운드는 1898년 토렌스 리버 둑에서 흙을 가져와 쌓은 것으로, '더 힐스'라고도 불립니다.

애들레이드 오벌에서 열린 크리켓 경기 중에 가장 많은 관중이 모였던 시기는 1932년 바디라인 테스트 기간으로, 50,962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도날드 브래드먼 경이 테스트 크리켓에서 최고 점수를 달성한 것도 바로 이 기간 중이었습니다.

오늘날 애들레이드 오벌에서는 크리켓 대회 일정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중에서 매년 1월 26일에 열리는 호주의 날 원 데이 인터내셔널과 4년에 한 번, 보통 12월 초에 영국을 상대로 열리는 5개 애쉬즈 테스트 매치 중 하나가 대표적입니다.

1965년에는 포트 애들레이드 대 스튜어트 풋볼 클럽의 SANFL 최종 결승전에 각 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62,000여명의 팬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면서 사상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습니다.

애들레이드 오벌에서는 대규모 콘서트도 여러 차례 열렸는데, 그중 유명한 아티스트로 KISS, 마돈나, 폴 매카트니, 마이클 잭슨, 빌리 조엘, 엘튼 존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78년에는 데이빗 보위가 남반구에서 최초로 이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당시 콘서트는 그의 음악 인생을 통틀어 최대 규모의 야외 콘서트로 기록됩니다.

2011년에 시작된 대대적인 애들레이드 오벌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스타디움의 수용 인윈이 53,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스타디움 내부 구조는 이곳을 찾는 분들께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팬들을 배려한 고음질 오디오 시스템과 3개의 거대한 재생 화면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컴플렉스 내부에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새로운 실내 크리켓 센터가 개장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남호주 레드백과 애들레이드 스트라이커 크리켓 팀 외에도 2014년부터 애들레이드와 포트 애들레이드 AFL 클럽이 합류합니다. 애들레이드 오벌 투어는 2013년 11월에 재개됩니다.

워 메모리얼 드라이브 중심에 주소를 두고 도시 북쪽 페닝턴 가든과 크레스웰 가든이 있는 공원 지구에 자리한 애들레이드 오벌은 애들레이드 도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또한 모든 대중 교통 수단이 이곳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호주여행 더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