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스타디움, 호주 수도 지구

캔버라 스타디움, 캔버라, 호주 수도 지구 © Australian Capital Tourism

캔버라 스타디움, 호주 수도 지구

캔버라 스타디움은 호주 수도 지구에서 럭비 리그와 럭비 유니언 경기가 열리는 주된 장소입니다. 이 스타디움은 브루스 외곽에 위치한 곳으로, 브루스라는 지명은 1923년부터 1929년 사이 호주 수상을 지낸 스탠리 브루스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캔버라 스타디움은 원래 1977년 퍼시픽 컨퍼런스 게임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1985년에 이곳에서 열린 제4회 IAAF 육상 월드컵에서 동독의 마리타 코흐가 여자 400m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 그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풋볼 경기를 위해 결국 육상 경기 트랙이 구장에서 사라졌습니다. 1990년대에 캔버라 레이더스 럭비 리그 팀이 이곳에서 홈 경기를 치르기 시작했습니다. 제1회 호주식 풋볼(AFL) 시합은 1995년에 열렸습니다. 1990년대에 게일식 풋볼과 호주식 풋볼을 결합한 국제 시합 형태로 아일랜드와 호주가 이곳에서 겨뤘습니다.

1997년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축구 경기를 주최하기 위해 추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구장 지면이 타원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바뀌면서 관중들이 경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변화로 인한 단 한 가지 단점은 더 이상 이 스타디움에서 AFL 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AFL은 타원형 구장을 무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캔버라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은 2만 5천 명이며, 구장 양쪽 끝에 두 개의 대형 그랜드스탠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캔버라 레이더스와 호주 럭비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역임했던 맬 메닝가의 이름을 따랐습니다. 이 그랜드스탠드 입구에는 캔버라 레이더스와 호주 럭비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로리 댈리의 조각상이 서 있습니다.

다른 그랜드스탠드의 이름은 그레건-라크함 스탠드로, 호주 럭비 유니언 챔피언 조지 그레건과 스티븐 라크함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2007년 럭비 월드컵에서 호주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뒤 은퇴했습니다.

캔버라 스타디움은 호주 스포츠 연구소와 인접해 있습니다. 비하인드 투어에 참여하면 호주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일 투어를 안내하는 운동선수가 호주가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원동력이 무엇인지 말해줄지도 모릅니다.

캔버라의 명소 중의 명소라 할 수 있는 코킹턴 그린 가든의 미니어처 세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답게 꾸며 놓은 정원 사이사이로 들어선 정교함이 돋보이는 미니어처 건물은 30개국의 건축 양식을 대표합니다. 미니어처 증기 열차를 타는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화려한 과학 쇼와 200점이 넘는 양방향 전시품, 테마 갤러리로 구성된 퀘스타콘 - 호주국립과학기술센터는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잊게 만들 만큼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기타 캔버라 명소국회 의사당, 호주 국립 박물관, 호주 국립 갤러리, 호주 전쟁 기념관이 있습니다.

캔버라 스타디움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캔버라는 워낙 밀집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명소가 서로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택시를 타면 어디든지 금세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버스 노선이 캔버라 스타디움에 정차합니다. 주요 경기가 예정된 날에는 전세 버스가 운행되는데, 이 버스는 경기 티켓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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