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본다이에서 브론테까지

시드니의 본다이에서 브론테까지

여름철의 시드니는 황홀한 해안선이 더더욱 돋보입니다. 특히 본다이에서 브론테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마치 바다가 조각을 빚어낸 듯 아름다운 대표적인 해변이랍니다.  본다이에서 서핑을 배우고 타마라마에선 현지인들과 어울리세요. 가족적인 분위기의 브론테에서는 록풀에서 즐기는 수영을 빠트릴 수 없겠지요.   본다이에서 브론테까지 서사적인 사암 절벽을 따라 멋진 해안 트레일을 걸어가면 이 세 해변 모두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1km의 황금빛 모래사장에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흥을 돋우는 본다이 비치에서 투어를 시작하세요.   일년 내내 활기가 넘치는 곳이지만 특히 여름에는 수많은 피서객이 백사장을 수놓습니다.  안전 표시 깃발 사이에서 수영을 하고, 파도가 잔잔한 해변 북쪽 끝 바다에서 서핑을 배워보세요.   캠벨 퍼레이드(Campbell Parade)에서 멋진 경관을 감상하며 점심을 들거나 홀 스트리트(Hall Street)의 활기찬 해변에서 저녁을 즐겨보세요.    멋스러운 뒷골목 부티크에서 쇼핑을 하고 주말 시장을 거닐며 수제 보석과 현지 디자인 제품, 맵시 있는 중고품도 둘러봅니다.  산책로에서 해안의 광경을 구경하거나 본다이 스케이트 파크(Bondi Skate Park)에서 재주 넘기를 하는 꼬마들의 솜씨에 감탄해 보세요.  본다이 아이스버그 해수 풀장에서 헤엄을 치거나 위쪽 레스토랑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수영 피서객들을 구경합니다. 

교만하리만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인파를 자랑하는 본다이 비치는 명실상부한 여름 행사의 중심지랍니다.  수영복 차림에 산타 모자를 쓴 배낭족이 성탄절을 자축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한 주 뒤에는 세계적인 DJ들이 함께하는 해변 댄스 파티와 불꽃놀이 속에서 신나는 새해맞이 축제가 벌어진답니다.   1월에는 시드니 하계 영화 시즌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단편영화제 플릭커페스트(Flickerfest)가 열려 본다이 비치의 별빛 아래 본다이 파빌리언(Bondi Pavilion)에서 영화가 상영됩니다. 

본다이 남쪽 물마루의 아이스버그에서 출발해 절벽 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자연이 연출하는 마법의 세계가 전개됩니다.   유구한 암반 절벽을 따라 구불구불 나아가면 경쾌한 차림새의 현지인들과 마주치고 태평양 너머로 짜릿한 경관이 펼쳐지지요.  11월 초에는 해변 조각전의 일환으로 전시된 백여 개의 훌륭한 조각품도 지난답니다.  이전 전시회에는 차 위로 기어가는 금속 벌레, 바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미녀 석상과 타마라마 비치의 철사 이글루 등이 선보였습니다.

멋있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탓에 글래머라마(Glamarama)라는 애칭이 붙은 타마라마에는 서핑에 좋은 거대한 파도가 일고 비치 발리볼 선수를 위한 깊은 반원형 모래사장, 바비큐와 피크닉을 위한 잔디밭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여기서 해안 산책로는 다시 위로 올라가 멋진 명품 바다 광경을 선보이며 브론테까지 내리막으로 이어집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밀려오는 파도가 수영 레인을 까닥거리는 브론테 배스(Bronte Baths)에서 수영을 즐기세요.  서퍼들은 해변 남쪽 끝에서 우선회 파도를 타거나 북쪽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수목이 늘어선 공원은 가족 피크닉과 씨끌벅적한 축구 게임을 즐기기에 인기 있는 곳이며 트렌디한 카페 거리에서 멋진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걸어서 본다이로 돌아가거나 버스를 타고 시티까지 가고, 아니면 해안 산책로를 따라 계속 가보세요.  브론테에서 산책로는 남쪽으로 스노클링의 천국인 클로벨리(Clovelly)와 고든즈 베이(Gordons Bay)까지 이어집니다.  쿠지(Coogee)는 가족과 백패커로 가득하고 마루브라(Maroubra )는 거대한 파도가 넘친답니다. 

이번 여름에는 본다이에서 브론테까지 걸으며 햇살 가득한 시드니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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