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마운틴을 향해 페달을 밟아라!

블루 마운틴을 향해 페달을 밟아라!

블루 마운틴의 절벽과 깊은 협곡 그리고 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오지의 숲 속을 헤치며 산악 자전거를 질주할 때의 스릴과 박진감에 견줄만 한 아들레날린 러시가 어디에 또 있을까요?
블루 마운틴의 절벽과 깊은 협곡 그리고 태초의 모습 그대로인 숲속 오지를 헤치며 산악 자전거를 질주할 때 느끼는 스릴과 박진감에 견줄만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절벽을 따라 가로지르는 능선 코스와 아래 쪽 계곡을 향해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된 수 천 km의 소방 도로가 여러분을 부릅니다.  굽이쳐 내리는 폭포, 숨막힐 아름다운 전경, 이끼 낀 협곡, 다양한 조류와 사방에 핀 야생화들을 스치며 바람처럼 질주하면서 시원한 열대우림의 공기를 얼굴 가득 느껴보세요.  이보다 상쾌한 야외 탐험 활동은 다시 없을 겁니다. 

4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한 32세의 스티브 윌모트(Steve Wilmot)는 블루 마운틴 트랙을 다음과 같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가진 코스로 인정했습니다.

“[이 트랙의] 최대 매력은 고요함이라고 할 수 있죠.  맑은 날이면 멀리서 시드니의 도심이 보이지만 그 풍경이 마치 딴 세상처럼 어겨질 만큼 멀게 느껴지거든요.  자전거는 별로 소음을 내지 않기 때문에 들리는 것이라고는 오직 숲과 새 그리고 곤충들의 소근거림 뿐이랍니다.  게다가 아주 광활하기 때문에 여러 번 찾아 가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죠.”

실제로, 세계 유산에 등록된 그레이터 블루 마운틴(Greater Blue Mountains) 지역은 100만 헥타르 이상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는 벨기에의 1/3 또는 브루나이의 2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또한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Wollemi Pine)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한적한 계곡에서 자라는 이 나무는 1994년에 처음 발견되었지요. 

이런 이유로, 블루 마운틴이 산악자전거 최고의 코스라고 불리는 것도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닙니다.  글렌브룩(Glenbrook)에서 웬트워스 폭포(Wentworth Falls)까지 120 km의 가파른 코스를 달리며 체력을 시험해 보든지, 웬트워스 폭포에서 글렌브룩까지 이어진 내리막길 “푸른 미로(Blue Labyrinth)” 코스에서 여유롭게 페달을 밟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미슨 계곡(Jamison Valley) 전망대까지 가보거나 탐험가 조지 케일리(George Caley)의 발자취를 따라 마운트 뱅크스 로드(Mount Banks Road)의 5시간 코스를 주파해 보세요.  웬트워스 폭포에서 맥마흔 전망대(McMahons Lookout)까지 까다로운 코스를 달리며 멋진 풍경을 즐기고 전통의 식스 풋 트랙(Six Foot Track)에 있는 제놀란 동굴(Jenolan Caves)를 지나 보세요. 

블루 마운틴에 살고 있는 토니 파터스(Tony Fathers)는 어렸을 때 말벤 스타(Malvern Star)표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블랙스랜드(Blaxland) 거리를 누비거나, 잔디 깎기 기계에서 떼어 낸 엔진을 미니 오토바이에 붙여 이 트레일을 질주하고 다녔다는군요.   이제 40대 후반인 그는 ATX 760 산악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정기적으로 자전거 코스 리뷰 글을 자신의 웹사이크인 ‘Fat Hippies Blue Mountain Bike Rides’ 올리고 있습니다.

 “모든 코스는 뚱뚱보 히피 점수로 평가됩니다 - 뚱뚱보 히피 1점은 피자 한 조각 들고 소파에 누워있는 게 나은 코스, 2점은 나쁘지 않은 코스, 3점은 탈 만한 코스, 4점은 멋진 코스이고 5점은 당장 컴퓨터를 끄고 달려가서 타야 할 코스를 말합니다.”라는 것이 이 뚱뚱보 히피 분의 설명입니다.

토니로부터 영예의 5 점을 받은 트레일 중에는, 행잉 락(Hanging Rock) 에서 블랙히스(Blackheath)까지의 코스 – “점핑하기 재미있는 물 장애물과 멋진 경치” 때문이라는 –와  내로우 넥(Narrow Neck) 코스 –  “내가 달렸던 블루 마운틴 코스 중 가장 멋진 코스”라는 –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적이도 한 번 30 km를 자전거로 달리지만, 토니는 자신이 최고의 산악자전거 전문가는 아니며 자신의 리뷰 글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보다는 중상 수준의 산악자전거 애호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겸손해 하는군요.

 “언덕이 너무 가파르면 자존심 세울 것 없이 기꺼이 내려서 걷죠.  자전거를 기술적으로 타는 것도 재미있지만 숲 속 오지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건 더 재미있답니다.“라고 그는 이야기합니다.

블루 마운틴에는 뚱뚱보 히피 아저씨에서 스포츠 마니아까지 모두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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