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츄타, 노던 테리토리

울룰루-카타츄타 국립 공원 중앙 호주 NT. © 호주 관광청

카타츄타, 노던 테리토리

카타츄타(Kata Tjuta - 예전의 올가스)는 호주 레드 센터의 울룰루(Uluru)에서 약 30km 떨어진 위치로, 거대한 고대 암석 덩어리가 모여 있는 지대입니다. 이 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은 울룰루-카타츄타 국립 공원의 주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카타츄타를 이루는 36개의 돔은 20km가 넘는 지역에 걸쳐 흩어져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높은 지점은 올가스 산으로, 뷔르템베르크의 올가스 여왕을 기려 이름을 지었습니다.

울룰루-카타츄타 국립 공원은 아난구 원주민과 파크 오스트레일리아(Parks Australia)에서 공동으로 관리합니다. 이 지역에서 22,000년 넘게 살고 있는 아난구 부족은 카타츄타를 신성시합니다. 카타츄타의 사암 돔의 역사는 약 5억 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카타츄타는 피찬차차라 원주민 부족 언어로 '많은 머리'를 뜻하며 카타츄타와 관련된 피찬차차라 원주민의 전설은 다양하게 많습니다. 그 중에는 올가스 산 정상에 살면서 건기에만 땅으로 내려오던 위대한 뱀 왕 와남피에 대한 전설도 있습니다. 카타츄타는 아난구 원주민 부족에게 신성시되는 장소로, 이 장소와 관련된 많은 전설은 비밀로 부쳐지고 있습니다.

카타츄타의 황토색 모양은 흥미롭고 환상적인 볼거리여서 어떤 관광객들은 울룰루(Uluru) 보다 이 곳을 더 좋아합니다. 평이한 코스에서 긴 난코스까지 다양한 여러 워킹 트랙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카타츄타의 언덕이나 일몰이 보이는 곳에서는 돔 지대의 장엄한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앉아서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일출과 일몰 시에는 돔이 붉은 광채를 내뿜는 듯 보이다가 진한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2.6km에 달하는 왈파 협곡 트랙은 카타츄타 주변의 두 워킹 트랙 중에서 좀 더 짧고 평이합니다. 카타츄타에서 가장 긴 트레일은 7km에 달하는 바람의 계곡 트랙입니다. 이 곳은 매우 지형이 가파르지만 구경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이 트랙을 따라가면 돔 사이를 지나 개천 바닥을 거쳐 카루 전망대와 카린가나 전망대를 모두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입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기 전인 이른 아침 시간이 걷기에 가장 좋으며, 이 때는 야생 동물들도 활발히 활동합니다. 기온이 36℃에 달하면 워킹 트랙은 개장하지 않습니다. 여름(12~2월)에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먼저 울룰루-카타츄타 문화 센터에 들러 선조들과 걷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배경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걷기를 시작하세요. 울룰루-카타츄타 국립 공원은 자연적, 문화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아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 지역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울룰루-카타츄타 국립 공원은 앨리스 스프링스(Alice Springs) 남서쪽에서 약 365km로, 자동차로 4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노던 테리토리의 유명한 레드 센터 웨이(Red Centre Way)를 드라이브하며 원하는 페이스로 호주의 아웃백을 관광하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이 코스를 선택하면 울룰루, 킹스 캐년(Kings Canyon), 웨스트 맥도넬 산맥(West MacDonnell Ranges) 및 앨리스 스프링스를 모두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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