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와 교외지역

수도와 교외지역

캔버라(Canberra) – 미타공(Mittagong) – 야스(Yass) – 캔버라(Canberra)
4일 소요 자가운전 여행

베리마(Berrima)와 브레이드우드(Braidwood)와 같은 이색적인 식민지시대의 마을에서 지나간 시대의 예스러운 정취를 떠올리고 서던 하이랜즈(Southern Highlands) 지역에 위치한 보우랄(Bowral)과 모스 베일(Moss Vale)의 우아한 정원, 아트 갤러리, 골동품 가게들을 두루 살펴 보세요.  호주에서 가장 비옥한 경작지대를 굽이굽이 지나 달리다 보니, 반조 패터슨(Banjo Paterson)이 젊은 시절에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야스(Yass)가 나옵니다.  이어 체리의 수도라 일컬어지는 영(Young)에서 과수원과 포도원을 둘러보며 미각기행을 해보세요.  머룸베이트만(Murrumbateman) 근교의 저온환경 와이너리를 견학하고 군다루(Gundaroo)와 자그마한 컬렉터(Collector)에서 별미의 순간을 만끽한 다음, 캔버라로 돌아옵니다.  아름다운 이 투어 루트에서는 그림같은 호수에서 피크닉을 즐긴 후, 유서 깊은 농장주택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1백년 된 교회의 스테인드글래스 창을 통해 부서져 스며드는 햇빛을 바라보고 장미원과 체리 과수원을 호젓이 거닐어 보세요.  음식으로부터 와인과 역사, 그리고 경치에 이르기까지 캐피털 컨트리(Capital Country) 지역의 즐거움에 재미를 더합니다. 

 

캔버라(Canberra)
캔버라(Canberra)

제1일 – 캔버라(Canberra)에서 미타공(Mittagong)까지

캔버라를 빠져나와 깜찍한 강변마을 퀸베얀(Queanbeyan)을 지납니다.  이곳은 한때 금, 은, 납을 캐던 채광 중심지였답니다.  아트 공예와 골동품, 레스토랑으로 이름 높은 붕겐도(Bungendore)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거나, 남쪽으로 우회해서 내셔널 트러스트(문화보호협회: National Trust) 타운으로 지정된 브레이드우드(Braidwood)로 향합니다.  브레이드우드에서는 1세기 전 건축물과 골동품으로 가득찬 골동품 가게, 찻집, 전통적 구식 펍을 탐방하며 호주의 흘러간 식민지시대의 역사를 엿보세요.  점심은 이곳에서 하거나, 아니면 좀 더 가서 호주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륙도시 골번(Goulburn)의 장미 거리에서 합니다.  세인트 세이비어 대성당(St Saviours Cathedral), 1849년에 건립한 골번 코트하우스(Goulburn Courthouse ), 전통유산건물로 지정된 리버스데일 홈스테드(Riversdale Homestead) 등 여러 사적 건축물을 구경하세요.  유령이 출몰한다는 사우스힐 홈스테드(South Hill Homestead)에 갔다가 옛 골번 양조장(Old Goulburn Brewery)에 들러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푸는 것도 좋겠지요.  골번을 기점으로 잠시 크룩웰(Crookwell)을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수정처럼 맑은 하천에서 낚시를 하고 오래된 석조건물 여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북쪽으로 진행하면 어느덧 서던 하이랜즈 지역의 중심지인 미타공(Mittagong)이 보입니다.

미타공(Mittagong)
미타공(Mittagong)

제2일 – 미타공(Mittagong)에서 야스(Yass)까지

알렉산드라 호숫가(Lake Alexandra)에 자리 잡은 사암건물 카페에서 아침을 들고 마운트 기브랄타(Mount Gibraltar), 마운트 알렉산드라 호수(Mount Alexandra Lake)까지 걷거나 박스 베일 산책용 트랙(Box Vale Walking Track)을 따라 걸어보세요.  봄철에는 위니프레드 웨스트 공원(Winifred West Park)이 자랑하는 갖가지 화초의 대합창으로 가득합니다.  이 타운의 명물인 골동품 가게와 아트공예품 숍을 둘러본 뒤 길을 떠나 약간만 가면 금방 마운트 기브랄타 기슭의 보우랄(Bowral)에 다다릅니다.  멋진 시골 정원과 웅장한 옛 대저택을 거닐다가 도널드 브래드먼(Donald Bradman) 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려 호주 최고의 크리켓 선수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 다음 마을은 모스 베일(Moss Vale)입니다.  가로수가 늘어선 중심가 거리를 유유히 걸으며 레이턴 정원(Leighton Gardens)을 구경하고 골동품 및 전문용품 가게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시 하이웨이로 접어들기 전에, 1830년대 개척자 마을인 베리마(Berrima)에 들러 우아한 조지아 양식의 영국식 건축물을 살펴보세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감옥을 방문한 후, 복원시킨 코트하우스 박물관(Courthouse Museum) 겸 여행자 안내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갔던 길을 되돌아와 골번을 거쳐 거닝(Gunning)에 이르면, 1820년대에 축조된 블루스톤 석조 건축물이 눈길을 끕니다.  이 날의 종착지는 비옥한 목양지대인 야스입니다.  시인 반조 패터슨이 젊은 시절을 보냈던 곳입니다 

 

야스(Yass)
야스(Yass)

제3일 – 야스(Yass)에서 영(Young)까지

식민지시대 건물들이 저마다 품위를 자랑하는 역사거리 코무 스트리트(Comur Street)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나서는 위대한 호주 탐험가 해밀턴 흄(Hamilton Hume)이 살았던 쿠마 카티지(Cooma Cottage)를 방문하세요.  1835년에 지어진 이 식민지시대의 카티지에 전통적인 그리스식 별채와 주랑 현관을 덧붙인 장본인이 바로 그분입니다.  야스를 벗어나 북쪽으로 차를 달리다 부린적 댐(Burrinjuck Dam)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보우닝(Bowning)과 비날롱(Binalong) 사이에서는 도로변의 유리공예 갤러리를 견학하세요.
  이곳에서 잠시 강변 타운 부로와(Boorowa)와 아담한 마을인 럭비(Rugby), 프로그모어(Frogmore), 라이 파크(Rye Park), 리즈 플랫(Reid’s Flat)으로 일정에 없는 일시 방문으로 놀러갔다 올 수 있습니다.  아니면 호주의 체리 수도라 불리는 영으로 곧장 이동해도 좋겠지요.  10월 초에 핑크빛 체리 꽃이 만발하고, 11월에 열리는 10일간의 수확축제를 시작으로 11월부터 이듬 해 4월까지는 직접 열매를 따볼 수 있습니다.  발효시킨 과일을 맛보고 싶으면, 힐톱스(Hilltops) 와인 산지로 가보세요.  까베르네 쇼비뇽, 쉬라즈, 리슬링, 샤도네 같은 시그너처 블렌드가 일품입니다.  혹은 래밍 플랫 포크 박물관(Lambing Flat Folk Museum)에 가서는 영의 재미난 금광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타우트 전망대(Tout’s Lookout)로 걸어가 위리마 밸리(Wirrimah Valley)의 전망을 감상하세요. 

 

영(Young)
영(Young)

제4일 – 영(Young)에서 캔버라(Canberra)까지

예전에 이곳을 놓치신 경우, 영을 벗어나 달리다 부로와(Boorowa)에 이르면 이 강변 타운을 탐사해 보세요.  혹시 오리너구리가 보이는지 강 주변을 살펴보고, 샘록 전통유산 탐방로(Shamrock Heritage Trail )를 걸으며 이곳의 아일랜드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현지 조류관에서 토종조류를 구경하세요.  1884년에 건축된 법원청사의 반원형 아치를 구경한 뒤 그레이트 디바이딩 산맥(Great Dividing Range)의 서쪽 지역에서 제일 먼저 세워진 천주교 성당으로 가서 스테인드글래스 창과 이탈리아 대리석 제단의 아름다움을 음미하세요.  바로 이웃한 쌍둥이 마을 하든-머룸버라(Harden-Murrumburrah)의 현지 박물관에 가면, 19세기 약종상, 음악실, 식민지시대풍의 부엌, 상자형 변기가 딸린 욕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어 머룸베이트만 근교의 훌륭한 저온환경 와이너리를 들러 보세요.  길을 약간 우회하여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마을인 군다루(Gundaroo)에 가면, 석조 사암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농작물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야스 강변에서 피크닉을 즐겨도 그만입니다.  아담한 컬렉터(Collector) 마을을 통과할 즈음이면, 캔버라 대학교 학생들이 음식을 주문하느라 줄지은 린우드 카페(Lynwood Café)가 보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가도 좋겠지요.  캔버라로 여유롭게 돌아오는 길에 주변경치를 만끽하세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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