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그레이트 코스털 워크(Great Coastal Walk) – 배런조이에서 로얄 국립공원까지

시드니의 그레이트 코스털 워크(Great Coastal Walk) – 배런조이에서 로얄 국립공원까지

94km / 8일 / 단거리 및 일일 코스

북쪽의 배런조이에서 남쪽 크로눌라까지 이어지는 1주일 여정의 이 이색 어드벤처에 나서 시드니의 장려한 해안선을  횡단해 보세요.  어느 쪽 방향으로도 걸어갈 수 있으며 원하는 곳에서 마음대로 방향을 바꿔 갈 수 있습니다.  경치가 멋진 짧은 구간을 당일 코스로 걷거나 주 트레일을 벗어나 여러 순환 트랙을 돌아보세요. 중간 중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며 걸어도 좋고 전체 구간을 끝까지 주파해도 뿌듯하겠지요. 이 트레일은 시드니 해안 주택지를 끼고  사암 절벽, 황금빛 해변,  울창한 석호, 빽빽한 토종 삼림을 지난답니다. 원주민 역사와 식민지 시대에 대한 기념탑이 흩어져 있어 시드니의 역사를 더듬는 코스이기도 하지요.  북쪽의 부디 국립공원과 브리즈번 워터 국립공원, 그리고 남쪽의 로얄 국립공원까지 연결하는 페리가 있습니다.

배런조이에서 아발론까지
제1일 - 배런조이에서 아발론까지

제1일 - 배런조이에서 아발론까지

배런조이 비치에서 시작하는 13km의 이 구간은 울퉁불퉁한 바위 곶을 지나 아늑하고 시원스런 해변으로 이어집니다.  배런조이 헤드랜드(Barrenjoey Headland)를 올라 1881 등대로 가면 피트워터(Pittwater)와 태평양 너머로 멋진 장관이 펼쳐지지요. 뒤로는 브로큰 베이(Broken Bay)와 신록의 쿠링가이 체이스 국립공원(Ku-ring-gai Chase National Park)이 손짓하고 앞으로는 시드니 북부 해변이 반짝거립니다.  시드니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팜 비치(Palm Beach)로 발걸음을 옮기세요. 인기 TV 시리즈 ‘홈 앤 어웨이’(Home and Away)로 유명해진 서머 베이 서프 클럽(Summer Bay Surf Club)에 들러볼까요?. 물론 구리빛 피부의 건장한 젊은이들은 배우가 아니라 노스 팜 비치(North Palm Beach)의 인명구조원이랍니다. 바위 풀장에 몸을 적신 다음 걸어서 곶을 넘고 맥케이 공원의 삼림을 지나 웨일 비치(Whale Beach)로 향합니다.  계속해서 시드니 북부 해안에서 가장 높은 뱅갈리 헤드(Bangalley Head)를 지나 아발론 비치(Avalon Beach)까지 가세요. B&B, 고급 아파트, 해변 캐빈에서 하룻밤을 묵거나 아니면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갑니다.

아발론에서 나라빈 호수까지
제2일 - 아발론에서 나라빈 호수까지

제2일 - 아발론에서 나라빈 호수까지

이 13km 구간에는 신비스런 외딴 해변과 감동적인 해안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아발론 비치 서프 라이프세이빙 클럽에서 출발하여 빌골라 헤드(Bilgola Head)를 넘어 한적하고 작은 빌골라 비치로 걸어가세요.  이곳의 파도는 수영과 보디서핑에 그만이며 해변의 북쪽 끝에서 서핑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쪽 곶 지대를 빙 돌아가면 중세풍의 붕간 성(Bungan Castle)이 멀리 바다를 굽어보는 뉴포트 비치(Newport Beach)로 향한답니다.  붕간 비치(Bungan Beach)는  사면으로 막혀 있으며 워킹 트랙으로만 접근할 수 있어 현지 토박이들에게만 알려진 곳입니다.  전망이 아름다운 모나베일 헤드랜드(Mona Vale Headland)를 넘고 봉인봉인 비치와 모나베일 비치, 워리우드 비치를 지납니다.  투리메타 헤드(Turimetta Head)에 서면 멀리 센트럴 코스트까지 이어지는 길이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트랙은 나라빈 헤드(Narrabeen Head) 너머의 석호를 따라 나라빈 중심지까지 이어지는데, 여기서 레스토랑과 교통편 및 숙박시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나라빈 호수에서 맨리까지
제3일 - 나라빈 호수에서 맨리까지

제3일 - 나라빈 호수에서 맨리까지

12km의 이 하이킹 구간은  해변과 석호 4곳을 지나갑니다.  북쪽으로 나라빈 비치와 콜라로이 비치를 지나는데, 이 두 해변이 하나로 연결되어 항구 이쪽 편에서 제일 긴 백사장을 형성합니다. 롱리프(Long Reef) 돌출부에서 해안 트레일이 롱리프 비치와 디와이 비치를 따라가거나 디와이 석호(Dee Why Lagoon) 근처 둔덕을 가로지릅니다.  붐비지 않는 디와이 비치에서 현지 서퍼들과 어울리거나 올림픽 수영장 크기의 해수 풀장에서 수영을 즐겨보세요.  디와이 헤드(Dee Why Head)를 끼고 이어지는 장려한 절벽 위 트레일을 따라 컬컬 비치와 프레시워터 비치로 내려갑니다. 길은  노스 스테인(North Steyne)과 맨리(Manly)로 이어진답니다.  여기서 머물면서 해변 휴양지 분위기를 즐기거나 아니면 페리를 타고 서큘러키로 갈 수 있습니다.  그밖에 또 다른 트레일이 나라빈 호수와 컬컬 석호 그리고 맨리 석호 일대를 감싸듯 이어가면서 멋진 맨리 댐 보호구(Manly Dam Reserve)의 삼림을 지나갑니다.

맨리 및 노스 헤드
제4일 - 맨리 및 노스 헤드

제4일 - 맨리 및 노스 헤드

맨리의 여러 해변을 지나 노스 헤드(North Head)까지 이어지는 11km의 짜릿한 구간입니다. 노스 헤드는 시드니 하버의 북쪽 입구에 해당되는 곳으로,  사암절벽이 단연 일품이랍니다. 코소(Corso)를 거닐며 맨리 비치와 페어리 바우어(Fairy Bower), 셸리 비치(Shelley Beach)로 내려간 다음 다시 위로 향해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을 지나갑니다. 한때 포병학교와 옛 검역소(지금은 문화유산으로 지정)가 있었던 노스 헤드 보호구(North Head Sanctuary)를 지나가 보세요. 더 가다 보면 노스 포트 포병 박물관(North Fort Artillery Museum)이 나옵니다. 지난 2세기 동안의 대포 발전사가 잘 정리되어 있는데 지하 터널 투어를 제공합니다. 여기서 트랙은 일찍이 가야마이갈(Gayamaygal) 부족이 살았던 반도인 노스 헤드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이들의 조 조각물이 있나 살펴보고 항구와 북부 해변 너머로 펼쳐지는 장쾌한 전경을 감상하세요.  맨리 코브(Manly Cove)로 내려가 콜린스 비치(Collins Beach)를 지나면 서큘리키 행 페리가 출발하는 맨리 워프(Manly Wharf)에 이릅니다.  아직 기운이 넘치나요? 그럼 클론타프 해변과 피셔 베이(Fisher Bay)를 지나 스핏 브리지(Spit Bridge)까지 이어지는 10km거리 트랙도 걸어보세요. 

서큘러키에서 사우스 헤드까지
제5일 - 서큘러키에서 사우스 헤드까지

제5일 - 서큘러키에서 사우스 헤드까지

항구 남동쪽 해안을 빙 도는 17km 트랙을 따라가며 시드니의 대표적인 몇몇 명소를 구경하세요. 1788년의 호주 최초의 식민지 정착지였던 서큘러키에서 출발해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까지 걸어갑니다.  트랙은 울창한 식물원을 지나 해안가를 빙 돌아 미시즈 맥콰리 포인트(Mrs Macquarie Point)와 울루물루(Woolloomooloo)까지 이어진답니다.  혹은 우회하여 맥콰리 스트리트의 유서 깊은 사적지와 도메인(Domain)을 거쳐가세요.  가든 아일랜드 해군 기지를 지나  시드니 보헤미아의 중심지였던 포츠 포인트(Potts Point)까지 올라갑니다. 엘리자베스 베이 하우스를 방문하고 러시커터스 베이에서 초호화 요트를 구경한 뒤 달링 포인트(Darling Point)의 항구변 저택 사이로 거닐어 보세요.  더블 베이와 로즈 베이를 지나 아름다운 항구 전경이 반기는 보클루즈(Vaucluse)로 올라갑니다.  닐슨 파크나 파슬리 베이에서 피크닉과 수영을 즐기고 왓슨스 베이에서 피시앤칩스를 먹은 뒤, 첫 이주자 선단의 최초 상륙지로 유명한 캠프 코브를 따라 사우스 헤드(South Head)까지 가세요.  도버 하이츠(Dover Heights)나 본다이를 지나는 지름길을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러시커터스 베이에서 센테니얼 파크(Centennial Park)를 거쳐 클로벨리(Clovelly)까지 바로 가는 루트도 있습니다.

사우스 헤드에서 클로벨리까지
제6일 - 사우스 헤드에서 클로벨리까지

제6일 - 사우스 헤드에서 클로벨리까지

파도가 부딪치는 높다란 사암 절벽과 유서 깊은 해군 시설물 그리고 시드니의 인기 있는 동쪽 만과 해변을 지나는 8km의 구간입니다.  사우스 헤드에서 출발하여 굽이지듯 남쪽으로 나아가 HMAS 왓슨 군사 보호구역과 유명한 암벽인 갭 블러프(Gap Bluff)를 지나갑니다.  시드니 남쪽으로 들쭉날쭉 이어지는 절벽 아래로 줄곧 멋진 경치가 전개됩니다. 항구를 드나드는 배들을 구경하고 5~10월에는 고래가 이동하는 광경도 찾아보세요.  어부의 판자 오두막를 지나 군데군데 버려져 있는 옛 대포를 보면서 목조 트랙을 걸어가면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베이에 이릅니다. 트랙은 도버 하이츠에서 바다를 벗어낫다 노스 본다이(North Bondi)에서 다시 해안으로 이어진답니다. 유명한 본다이 비치(Bondi Beach)에서 산책로를 거닐어 본 다음 인기 있는 절벽 트랙을 따라 타마라마(Tamarama)와 브론테로 가세요.  해안을 따라 웨이블리 묘지(Waverly Cemetery) 옆을 지납니다. 시인 헨리 로슨과 도로시아 맥켈라, 비행사 로렌스 하그레이브가 잠든 곳이랍니다.  트랙은 평화로운 클로벨리 만에서 끝납니다.  여기서에서나 바로 옆의 아늑한 고든스 베이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를 즐겨보세요.

클로벨리에서 라페루즈까지
제7일 - 클로벨리에서 라페루즈까지

제7일 - 클로벨리에서 라페루즈까지

길이 17km의 이 하이킹 코스는 6~7시간만에 주파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을 좀더 들이면 경치를 감상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 구간을 짧게 나누어 즐길 수 있습니다.  클로벨리에서 출발하여 가족과 배낭여행객의 해변 안식처인 쿠지(Coogee)로 향하세요.  한적한 루어라인 베이의 움푹 들어간 해안지대를 지나, 겨울철 고래 구경을 하거나 선연한 옥빛 바다 전망을 구경하기에 그만인 미스트랄 포인트(Mistral Point)까지 여유롭게 걷습니다. 서퍼들을 들뜨게 하는 마로브라 비치를  지나 말라바 비치가 바라보이는 크롬웰 파크(Cromwell Park)에서 피크닉 점심을 드세요. 난파선 SS 말라바 호를 구경한 다음 리틀 베이에 이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방어기지였던 포트 뱅크(Fort Banks)를 지나갑니다.  헨리 헤드(Henry Head)를 거쳐 프랑스와 영국 정착민뿐만 아니라 원주민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라페루즈(La Perouse)로 발걸음을 옮기세요. 현지 박물관에서 흘러간 시대의 자취를 자세히 알아보거나 베어 섬(Bare Island)의 유서 깊은 보루를 둘러보세요. 여기서 다음 도보여행 구간을 시작하려면 커넬(Kurnell)까지 택시를 타야 합니다.

커넬에서 크로눌라까지
제8일 - 커넬에서 크로눌라까지

제8일 - 커넬에서 크로눌라까지

아름다운 이 13km의 구간을 따라가며 쿡 선장이 도착한 시점으로부터 원주민이 살던 당시까지 시드니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식민지 호주의 탄생지인 쿡 선장의 상륙지에서 출발해 30여 곳의 원주민 유적지가 흩어져 있는 보타니 베이 국립공원을 지나갑니다.  귀야갈 부족과 구라왈 부족이 남긴 암각화와 매장지, 도끼 갈음질 홈을 혼자서 둘러보거나 원주민 안내 투어로 살펴보세요.  이 국립공원의 디스커버리 센터(Discovery Centre)는 원주민 부족과 쿡 선장의 선원들이 처음 만나는 역사적 장면을 재현해 두었습니다.  인스크립션 포인트(Inscription Point)를 돌아가는 다른 트랙을 이용하거나 장엄한 커넬 반도를 계속 돌아 아름다운 케이프 베일리 등대(Cape Bailey Lighthouse)에서 점심을 드세요.  야성미 넘치는 모래언덕과 석호,조림지 숲을 넘어 황금빛 해안이 반기는 크로눌라 비치(Cronulla Beach)로 갑니다. 여기서 길은 군나마타 베이 워프(Gunnamatta Bay Wharf)까지 굽이진답니다. 계속해서 로얄 국립공원과 페더레이션 트랙을 지나 해안 트랙을 타면 멜번까지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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