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여름의 아름다운 해양생물

퀸즈랜드 여름의 아름다운 해양생물

퀸즈랜드의 여름은 해양 생물의 새로운 탄생을 볼 수 있는 계절입니다.  분다버그 근처 몬 레포스 비치(Mon Repos Beach)에서 갓 부화한 거북이 첫 헤엄을 치는 광경을 구경해 보세요.  아울러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전역에 걸쳐 광대한 산호 산란이 자아내는 화려한 색상을 감상합니다.   유리 바닥 보트나 스쿠버 투어를 이용하면 해양생물학계에서 일명 ‘사초 위 교미’(sex on the reef)라 부르는 찬란한 자연 현상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분다버그에서 차로 동쪽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몬 레포스 보존공원(Mon Repos Conservation Park)에 가면 접근하기 쉬운 연안 해변에 바다거북과 납작등갑거북 및 붉은바다거북의 둥지가 있습니다.  11~3월의 해거름 무렵이면 암거북이 해변으로 올라와 알을 낳거나 갓 부화한 새끼 거북이 해안으로 기어가 첫 헤엄을 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11월 중순에서 2월까지는 거북이 알을 낳는 모습을 보기에 가장 좋은 때이지만 일반적으로 부화한 유생은 1월 중순 무렵부터 둥지를 떠나기 시작한답니다.  1월에 가면 둥지를 틀고 있는 어미 거북과 조그마한 갈색 부화 유생이 함께 있는 흥미로운 광경을 얼핏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이드 안내 투어에 참가하거나 안내센터에서 거북에 관해 살펴본 다음 워킹 트랙을 따라 거북 바위로 가보세요.  레이디 엘리엇 섬, 레이디 머스그레이브 섬과 헤론 섬 근처에서 둥지를 틀고 있는 거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월과 11월, 가끔씩 12월에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바다 수온이 적정 온도에 이를 때면 또 다른 경이로운 생명을 볼 수 있답니다.  보름달이 지난 어느 밤, 알이 찬 산호 군락이 전 사초에 걸쳐 동시에 산란을 하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밤바다 분홍빛 난자와 정자가 해수면으로 질주하듯 떠오르는 광경은 마치 뒤엉킨 폭풍우나 수백 만개의 샴페인 거품이 터져 나온 것처럼 보인답니다.  그 무엇에 비유하든 실로 엄청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그마한 세포가 해수면에 걸쳐 두터운 분홍빛 산란 군락을 형성하며 그 길이와 폭이 몇 km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매끈한 표면은 우주에서까지 위성 사진으로 보인답니다. 

유리 바닥 보트에서 아름다운 시각 연출을 감상하거나 야간 스쿠버 다이빙으로 생생하게 체험해 보세요.   브리즈번, 글래드스톤, 분다버그에서 투어로 남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일대에 걸쳐 펼쳐지는 이 장관과 아울러 몬 레포스 거북 서식지도 볼 수 있습니다.    타운즈빌(Townsville)과 맥케이(Mackay)는 센트럴 리프로 가는 좋은 관문입니다.  케언즈나 포트 더글라스에는 로컬, 리본, 파 노던, 오스프레이, 코랄 씨 리프로 출발하는 투어가 있습니다. 

산호 산란기가 다가올 무렵이면 스쿠버 투어가 계획되는데 10월 첫 보름달이 지나고 1~6일 후에는 해안 사초를 볼 수 있으며 외초 산호는 11월과 12월의 비슷한 시간대에 볼 수 있습니다.  산호 산란기 동안에는 해수면 근처에서 작은 새우 모양 갑각류의 산란과 파르스름한 생물 발광 불빛 그리고 군락을 형성하여 번식하는 바다 연충도 볼 수 있답니다.

올 여름 퀸즈랜드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경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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