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의 바로사 밸리는 세계적인 와인 명산로 여러 세대째 와인을 생산해 오고 있는 지역입니다. 애들레이드에서 차로 약 1 시간 거리에 자리한 바로사 밸리는 1842년에 유럽 이주자들이 정착한 곳이어서 지나간 시대의 매력이 간직되어 있지요. 품위 있는 전통 마을과 백년이 넘은 와인 셀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쉬라즈 포도원을 방문하세요. 부티크 양조장을 오가며 음식과 와인을 음미하거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드라이브 관광을 즐기세요. 여러 석조 교회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와이너리 외에도 풍요로운 예술문화와 휴양 스파가 기다립니다.
애들레이드에서 바로사 밸리로 가려면 렌트카나 정기운행 버스를 이용하거나 투어 관광을 예약하세요. 현지 업체들이 일반적인 버스 투어뿐 아니라 오토바이나 클래식 자동차, 열기구, 헬기 등을 이용한 다양한 맞춤형 투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당일 투어와 1박 투어는 셀라 도어 시음, 음식 체험, 개별 투어를 결합해서 다양한 일정으로 운영합니다.
150여 곳의 와이너리와 70여 개의 셀라 도어가 있는 바로사 밸리는 볼거리와 시음장이 넘칩니다. 셀라 도어의 절반 가량만만 일반에게 공개되지만 나머지도 예약 시에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바로사 지역의 마법은 그 다양한 재배환경에 있습니다. 에덴 밸리는 독특한 냉온대 와인 품종을 생산하는 반면 이 지역의 대표적 쉬라즈 품종은 기후가 더 온화하고 저지대인 바로사 밸리에서 생산됩니다. 여기에 풍성한 제철 산물, 별미 식품 생산자와 유명 레스토랑까지 더하면 바로사가 왜 미식가의 꿈의 여행지인지 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직접 운전해서 갈 경우, 편리하게 설계된 바로사의 미각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육류 제빵 와인 탐방로를 따라가며 아주 맛있는 빵과 훈제 육류, 기타 특산물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바로사 치즈 와인 탐방로에서는 수제 치즈를 구입한 뒤, 와이너리에서 그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야자수가 늘어선 세펠츠필드 로드를 따라 내려가는 길에는 11개의 셀라 도어와 작물농가, 와인 생산자가 있습니다. 걷는 것을 선호하면 파라 로드 와인 길을 걸어 역사 깊은 타눈다(Tanunda)의 강가에 자리한 유명 셀라 도어 4곳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북쪽의 카푼다(Kapunda)에서 남쪽의 마운트 플레전트(Mt. Pleasant)에 이르는 트레일을 따라 거닐며 바로사의 풍요로운 역사에 대해 배우세요. 이 길은 바로사의 여러 마을을 지나 박물관, 옛 건물과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몇몇 와이너리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위엄있는 대저택의 장미 정원을 둘러보고 1865년에 이 마을의 첫 우체국 건물이었던 타눈다 박물관에 들러 보세요. 이곳에서는 교회 가구, 도자기와 다른 유품들에 담긴 초기 독일 이민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술아트는 여전히 바로사 전통의 일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화랑, 스튜디오, 공예 아웃렛과 골동품점이 곳곳에 있습니다. 와이너리, 카페와 레스토랑에는 흔히 현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로사 사적 탐방(Barossa Scenic Heritage) 코스를 이용해 베사니, 앵가스톤, 누리우트파, 그린녹, 세펠츠필드, 마라나가, 타눈다 같은 매력적인 마을을 방문하세요. 바로사 조각공원을 차로 지나 멩글러 힐 드라이브의 꼭대기에 오르면 바로사의 푸른 계곡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바로사는 맘껏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바로사의 챔피언십 코스 중 한 곳을 골라 고무나무 사이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라벤더 향이 가득한 농원을 거니세요. 데이 스파나 휴양원 또는 럭셔리 와이너리 리조트에 묵어 바로사 홀리데이의 진수를 맛보세요.
바로사 밸리는 고급 와인처럼 세월이 지날수록 더 숙성된 맛을 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