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Torquay)에서 파도타기

토키(Torquay)에서 파도타기

호주 서핑 중심지에서 서핑 문화와 햇살, 휴가의 재미를 만끽해 보세요.
해변의 다양한 묘미라면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아름다운 휴양지 토키지만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역시 그곳의 파도입니다.  멜버른에서 남서쪽으로 95킬로미터 지점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에 위치한 토키는 하와이에 못지 않은 파도를 자랑하는 최고의 해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영화 ‘폭풍 속으로’의 배경이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파도타기 대회의 본고장인 벨스 비치(Bells Beach)가 포함되어 있지요.

매년 부활절이면 ‘립 컬 이스터 프로(Rip Curl Easter Pro)’에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서퍼들이 5미터에 달하는 파도를 타기 위해 벨스 비치에 모여 듭니다.  2일에 걸쳐 벌어지는 이 축제는 호주의 신예 음악가들이 재주를 뽐내는 장이기도 하여 수 많은 관중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부활절에 이곳을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여름 내내 열리는 서핑 카니발과 2월의 ‘호주철인3종경기(Australian Strongman Triathlon)’, 12월의 ’하이 타이드 페스티발(High Tide Festival)’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직접 파도를 타고 싶어 몸이 쑤시는 분들을 위해 벨스 비치에는 두 개의 중급-고급 서퍼용의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이곳의 파도라면 언제나 서핑을 하기에 완벽하지만, 특히 3월에서 10월에 이르는 기간이 최적기입니다. 

수영을 선호하거나 낮은 파도에서 서핑을 배우고자 한다면, 절벽으로 이어진 유명한 쟌 주크(Jan Juc) 해변이나 넓고 푸른 토키의 전방 해변 중의 하나를 찾아 즐겨 보세요.  잘 가려진 고요한 바닷물로 인해  ‘코지 코너’라는 별명을 지닌 토키 프론트 비치(Torquay Front Beach)는 가족들에게 적합하고, 여름철이면 수영객들이 모여드는 토키 백 비치(Torquay Back Beach)는 1년 내내 서퍼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시내로 되돌아 오면 주요 브랜드의 서핑 기구를 장만하거나 현지 박물관과 기념관에서 서핑의 역사를 탐구해 보실 수 있답니다.

물론 파도타기가 아니더라도 토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19세기부터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이 마을에서는 세일링, 다이빙, 낚시, 윈드서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거든요.  여기의 해변들은 영국의 해변 휴양지를 모델로 삼고 있으며,  흠잡을 곳 없이 잘 관리된 녹지대 보호구역과 나무 그늘, 피크닉 장소 등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토키의 멋진 경치와 활기찬 서핑 문화, 끊임없이 계속되는 해변의 여가활동 등을 즐기다 보면 어느덧 ”피곤”이라는 말 자체가 파도에 씼겨 말끔이 사라져 버리는 것을 확실이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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