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야생화

서호주 야생화

단조로운 날과 황량한 풍경은 잊어버리세요.  서호주의 겨울은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트립니다.  6월부터 9월까지 주 전체에 걸쳐12,000여 종의 야생화가 폭발하듯 만발합니다.  선연한 트레일을 따라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로 가보세요. 고래상어와 헤엄을 치고 열대 어류와 산호 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제럴턴(Geraldton) 근처 험준한 칼바리 국립공원(Kalbarri National Park)이나 마치 조각을 한 듯한 퍼스의 킹스 파크(Kings Park)에서 생동감 넘치는 색채의 세계를 음미해 보세요.  꽃무리가 유혹하는 대로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지역의 물결과 동굴 그리고 와이너리로 가보세요.  비불문 트랙(Bibbulmun Track)의 높다란 카리나무 숲 속을 거닐며 야생화의 향기를 맡아보거나 알바니에서 눈부시게 다채로운 화초의 빛깔에 심취해 봅니다.   당일 여정으로 야생화를 둘러보거나 1일 이상의 투어에 참가하고, 아울러 현지에서 벌어지는 많은 축제에서 꽃의 만발을 경축하세요.   

브룸(Broome)에서 사륜구동을 타고 필바라(Pilbara)로 가보세요. 6월이면 활짝 피는 꽃으로 장관이 펼쳐진답니다.   열대성 강우가 처음 내린 후에 토종 히비스쿠스, 블루벨과 스티키카시아, 물라물라와 토종 퓌지아 등이 먼지가 날리는 붉은 토양에서 꽃망울을 떠트립니다.   카리지니와 같은 국립공원에서 야영으로 일박을 해보세요. 폭포수 아래와 깊고 시원한 암반 못 옆에서 바위 무화과와 레몬그래스 그리고 실버 카유풋을 볼 수 있답니다. 

630여 종의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는 7월부터는 케이프 레인지(Cape Range)가 활력에 넘쳐납니다.  태고의 붉은 계곡이 데이지 덮인 모래언덕과 청록빛 바다와 만나는 케이프레인지 국립공원(Cape Range National Park)에서 부시워킹과 암벽등반, 사륜구동 드라이브를 해보세요.  겨울 평균 기온이 25도 정도여서 7월에도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 근처에서 거대한 고래상어와 수영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해변으로 향해 영롱한 색깔의 닝갈루 산호까지 스노클링을 즐기고 코랄 베이(Coral Bay)에서 게임 피싱도 해보세요. 

8월에 뱅크셔와 그레빌리아 그리고 캥거루포와 붉은꽃 유칼리나무가 펼쳐질 때면 해안을 따라 칼바리 국립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부시워킹과 암벽등반을 하거나 카누를 타고 붉은 바위를 틀로 삼아 그려 본 ‘자연의 창’을 통해 여정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을 감상합니다. 

9월 초에 서호주의 남서부 지역은 피카소풍의 웅장한 풍경으로 활기가 넘친답니다.  퍼스의 킹스 파크에서 한달 동안 열리는 야생화 축제도 놓치지 마세요. 1,700종에 이르는 토종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여기서, 드센 물결과 지하 동굴 그리고 장엄한 자라, 마리, 카리 수풀과 와이너리가 만나는 마가렛 리버로 향합니다.  부시워킹을 하거나 투어에 참가하여 자주수꽃, 팬플라워, 콩꽃 등을 찾아보세요.  9월 중순이면 마가렛리버-오거스타 난초쇼(Margaret River-Augusta Orchid Show)에서 세련된 희귀 종 난초를 만끽하세요. 

야생화는 여러 군데에서 사우스웨스트(South West) 드라이브와 비불문 트랙(Bibbulmun Track)이 교차하는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춤추듯 넘실거리며 이어집니다.   펨버톤에서 분홍 보로니아와 노란 미나리아재비로 덮인 높다란 카리나무 숲 속을 걸어보세요.  쇠 스파이크로 글로스터 나무 마천루에 올라가면 눈부시게 화려한 꽃이 가득한 광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답니다.  알바니에서 포론구룹 국립공원(Porongurup National Park)의 화강암 돔 주변 야생화 사이로 거닐고, 1,800종이 넘는 화훼의 자생지인 피츠제럴드 리버 국립공원(Fitzgerald River National Park)을 둘러보세요.   에스페란스 인근 케이프 레그랜드 국립공원(Cape Le Grand National Park)에서 화강암 봉우리를 수놓는 해안 야생화와 히스랜드를 구경합니다.   9월에는 에스페란스 야생화 축제(Esperance Wildflower Festival)에서 400종이 넘는 야생화의 실내 전시회를 살펴보세요. 

올 겨울 색다른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자칫 우울해지기 쉬운 겨울에 화사한 색채를 불어 넣고 서호주의 장대한 자연 명소를 지나는 야생화 트레일을 따라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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