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의 글램핑

호주에서의 글램핑

호주 자연의 장관 속에 빠져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 캠핑일 것입니다. 별빛 아래 잠드는 것은 낭만적이지만, '불편한' 것은 달갑지 않으시겠죠? 세련된 여행에 익숙한 당신이라면 무거운 장비를 지고 가서 텐트를 치거나 모닥불 위에서 통조림 재료로 요리하는 것은 썩 내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안한 럭셔리 텐트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편안하면서도 멋진 캠핑, 글램핑의 세계로 오십시오. 깨끗한 침구, 개인 욕실, 스파 트리트먼트와 맛있는 음식이 모두 갖추어져 있습니다. 레드 센터(Red Centre)에서 킴벌리(Kimberley)와 카카두(Kakadu)에 이르기까지, 호주의 가장 거친 야생과 가장 한적한 오지에서도 글램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냉방 시설을 갖춘 텐트에서 울룰루(Uluru)의 탁 트인 전망을 보며 아침을 맞는 상상을 해 보세요. 혹은 별빛이 쏟아지는 사막 밤하늘 아래에서 럭셔리 정찬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호주 레드 센터의 글램핑입니다. 호주의 대표적 자연 명소를 가장 럭셔리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정갈한 침대에서 휴식하고, 개인 욕실에서 샤워를 하며, 버튼을 눌러 블라인드를 올리면 아웃백의 절경이 눈 앞에 드러납니다. 해질녘, 전용 붉은 모래 사막에 자리를 잡고 앉아 샴페인 한잔을 곁들이며 깊은 빛으로 변해가는 울룰루를 감상해보세요. 헤드램프를 쓴 요리사들이 준비하고 멋진 제복을 갖춰 입은 웨이터들이 서빙하는 5가지 코스로 된 정찬을 촛불 아래 즐깁니다.

5성급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사실 글램핑은 자연과의 교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세계 유산지역인 카카두 국립 공원(Kakadu National Park) 근처에 자리한 글램핑장에는 울창한 사바나 부시 위로 목재 사파리 스위트가 세워져 있습니다. 열대 조류의 지저귐과 물소들의 물장구 소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뉴 사우즈 웨일즈 남부 해안(NSW South Coast) 저비스 베이(Jervis Bay)의 부시 캠프에 있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트리톱 레스토랑에서는 종종 야생 포섬이 저녁 식사에 끼어들기도 합니다. 호주의 반대편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의 바로 앞에는 디럭스 캠핑장이 있습니다. 낮에는 청록빛 바다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고, 밤에는 캥거루, 왈라비들과 함께 인도양의 불타는 석양을 감상해 보세요.

글램핑은 감성적인 소규모 럭셔리 체험입니다. 태즈마니아(Tasmania)의 청정 베이 오브 파이어즈(Bay of Fires)를 걷는 4일 일정의 트레일에 나만의 발자국도 남기고, 맛있는 현지 와인과 농산물이 제공되는 캠프 식사도 즐기세요. 남호주(South Australia) 골러 레인지(Gawler Ranges)의 때묻지 않은 부시랜드 한가운데 자리한 사파리 텐트에서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혹은 험준한 깁 리버 로드(Gibb River Rd)를 벗어나 친환경 엘 퀘스트로 야생공원(El Questro Wilderness Park)의 편안한 텐트 캐빈에서 하룻밤 묵으셔도 좋습니다. 호주의 오지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지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글램핑이라면 걱정 없습니다.

브룸(Broome) 북쪽의 아름다운 외딴 댐피어 반도(Dampier Peninsula)에 자리한 유명한 원주민 자연 캠프에 머물러 보세요. 현지 가이드가 백사장 해변, 붉은 절벽과 청록빛 바다를 고대 원주민의 눈으로 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비치에서 야영을 하고, 스노클링과 수영을 즐기며 부시 터커 워크와 함께 전통 낚시와 사냥도 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남쪽으로 카리지니 국립 공원(Karijini National Park)에 가면 100% 원주민 소유의 캠프장도 있습니다.

글램핑을 통해 호주의 자연을 장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스타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야생 아웃도어는 즐기되, 세련됨은 잃지 마세요.

도도히 흐르는 호주 머레이 강을 하우스보트로 타고 내려가며 눈부신 햇살과 평온한 강변 풍경, 훌륭한 음식과 와인, 신나는 수상 스포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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