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벌리의 숙박시설
킴벌리(Kimberley)에서는 숙박시설 선택이 고대의 풍경 만큼 다양합니다. 럭셔리한 야외 휴식처를 꿈꾸든, 하우스보트 선상에서의 하룻밤이나 별빛 아래서 즐기는 고급 캠핑 경험을 원하든, 분명히 이번 킴벌리 여행에서는 완벽한 숙박시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롬바디나
쿨자만에서 남쪽으로 불과 20킬로미터(12.5 마일) 떨어진 롬바디나(Lombadina)는 킴벌리의 숨은 보석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친절한 환대를 받으며 원주민 커뮤니티에서 묵어 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침실 2개 아파트와 오두막 객실에는 조리 시설이 완비된 주방과 개인 욕실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단체 투숙객들에게 적합합니다. 합리적 가격대의 옵션을 원한다면: 작은 롯지(Iidool Lodge)의 침대 5개 객실이나 라운드하우스(Roundhouse)의 싱글 룸이 있습니다. 숙소별로 주방이 있지만, 실외 자연 속 키친을 이용하시면 다른 여행자들이나 롬바디나(Lombadina) 현지인들과 어울리기 좋습니다. 머드 크랩 투어를 마치고 커뮤니티 베이커리를 방문하면 음식이 정말 맛있을 겁니다.
댐피어 페닌슐라, 브룸
엘 퀘스트로
쿠누누라에서 서쪽으로 불과 110킬로미터(68 마일) 떨어진 곳에 엘 퀘스트로가 있습니다. 베테랑 여행자들이 킴벌리의 디즈니랜드라고 부르는 이곳에는 이 지역의 관광 명소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요즘 가게 되면 온천과 시원한 폭포수를 끌어오는 담수 수영장, 높이 솟은 급경사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이 전에 100만 에이커 규모의 소목장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변신입니다. 전용 럭셔리를 누릴 수 있는 홈스테드(Homestead)부터 펜테코스트 강(Pentecost River) 강변의 프라이빗한 캠프장까지 숙소 옵션도 다양합니다. 취향이나 예산이 그 중간 정도라면 엠마협곡의 사파리 텐트에서 즐기는 캠핑이나 커플 및 단체 투숙객을 위한 더 스테이션의 리조트 스타일 객실을 추천합니다.
75 쿨리바 드라이브, 쿠누누라
홈 밸리 스테이션
엘 퀘스트로에서 북서쪽으로 60킬로미터(37 마일) 가면 홈 밸리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나를 위한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그래스 캐슬스(Grass Castles)를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오두막집이 빈둘라 크릭(Bindoola Creek)을 따라 서있는 유칼립투스 나무들 사이,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어컨은 잊어버리세요 –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문을 활짝 열어젖히면 신선한 공기와 나무 꼭대기 이웃 새들이 지저귀는 청량한 소리가 들어옵니다. 수영장 옆에는 바로 현대식 게스트하우스 더스티 바 앤 그릴(Dusty Bar & Grill)이 있는데, 이곳에는 옛날 목장 일꾼들의 숙박시설을 연상하게 하는 객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말 편안한 경험을 원한다면 에코 텐트(Eco Tent)를 추천합니다. TV나 전화기도 없이 킹사이즈 침대의 안락함 속에서 담요처럼 하늘을 뒤덮은 별들 아래에 잠들 수 있습니다.
깁 리버로드, 쿠누누라
호라이즌탈 폭포 하우스보트
아름답기 그지없는 탤벗 베이(Talbot Bay)에 정박해 있는 하우스보트 선상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은 킴벌리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경험하는 가장 독특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수상비행기를 타고 킹 사운드(King Sound)와 부캐니어 군도(Buccaneer Archipelago)의 깨끗한 청록빛 바다에 점점이 보이는 수천 개의 섬들을 하늘에서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폭포 위를 날아 도착합니다. 하룻밤의 수상 숙박시설에서 제트 보트로 옮겨 타고 짜릿한 속도로 세계에서 유일한 수평 폭포 옆을 지나가 보세요.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크루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따뜻하고 잔잔한 만의 물속에서 안전하게 수영을 즐겨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일몰 후 음료를 곁들여 갓 잡은 생선으로 고급스러운 식사를 즐기고, 편안하게 누워 밤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하세요.
탤벗 베이, 부캐니어 군도
에코 비치
브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에코 비치 리조트(Eco Beach Resort)는 킴벌리 해안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사려 깊게 설계된 곳입니다. 햇빛 가득하고 공간이 넉넉한 비치 하우스와 빌라에는 아름다운 환경에서 여유롭게 지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각 숙소에는 프라이빗한 파티오나 테라스가 있어서 바다 전망이나 정원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에 더 가까이 지내고 싶다면 에코 텐트(Eco Tents)의 대표적인 '글램핑' 경험을 추천합니다. 공용 구역에서 다른 투숙객들과 어울려 직접 요리하며 식사할 수도 있고, 프라이빗한 데크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리조트 안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해산물과 그 외 현지 재배한 식재료 메뉴가 나옵니다
로트 323 그레이트 노던 하이웨이, 브룸
더 버클리
럭셔리하게 제멋대로의 뜻을 가진 데카당트(decadent)라는 말로는 버클리(Berkeley)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너무도 특별하고 외딴 곳이라서 비행기나 배로만 접근이 가능한 곳인 만큼 자연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주변 자연 풍경과는 달리 이 리조트 자체로는 거친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더 버클리 리버 롯지(The Berkeley River Lodge)는 모래 언덕 높이 자리잡고 있는 단 20개의 럭셔리 프라이빗 빌라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티모르해의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전용 데크의 데이베드에 누워 게으름을 피우거나, 붉은색 협곡이나 대양의 푸르른 파도를 감상해 보세요. 롯지까지 올라가 풀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투어을 예약해도 좋고, 석양을 바라보며 칵테일을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다음 5코스 데귀스타시옹(degustation, 맛을 음미하며 평가) 디너로 식사하고, 야외 욕조에서 킴벌리의 달빛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킹사이즈 침대에 들어가 편안하게 잠을 청하시면 됩니다. 이 마을을 떠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킴벌리 코스트, 버클리 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