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담보의 산티 익토-자이언츠 오브 만두라, 만두라, 서호주 © 만두라 관광청
호주 최고의 야외 미술관
호주의 야외 미술관에서는 창의성과 문화, 아름다운 자연 명소가 한데 어우러져 풍경이 환상적인 미술 감상 경험으로 바뀌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수중 예술 박물관
수중 예술 박물관
호주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독특한 예술 체험 중 하나는 수중 체험입니다. 남반구의 유일한 수중 미술관인 수중 예술 박물관(Museum of Underwater Art)은 세계 유산 등재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타운스빌(Townsville)에서 출발하는 전세선을 타고 나가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으로 물 속에 들어가 해양 생물들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조각상들 사이를 헤엄쳐 보세요. 산호초의 섬세한 생태계와 교감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겁니다.
울루루 조명 쇼
울루루 조명 쇼
밤이 내리면 울루루(Uluru)는 여러 가지 다양한 경험을 아우르는 빛과 예술, 스토리텔링을 위한 캔버스로 변신하고, 이러한 경험 중에는 아난구(Anangu) 문화를 소개하고 기리는 경험이 많습니다. 필드 오브 라이트(Field of Light)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하늘을 그대로 묘사하듯 5만 개의 빛나는 가지들로 사막을 환하게 밝힙니다. 윈지리 위루(Wintjiri Wiru) 체험에서는 고대 드리밍(Dreaming) 설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에서 드론들이 별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선라이즈 저니스(Sunrise Journeys)에서는 레이저 광선으로 이 땅의 문화적 중요성을 기리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일로 트레일
사일로 트레일
아웃백 풍경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높은 사일로와 물 저장 탑들이 예술 작품으로 변신해 호주 지역 사회의 스토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에 있는 퍼블릭 사일로 트레일(Public Silo Trail)에는 현지 헤리티지와 야생동물들을 보여주는 거대한 벽화들이 있습니다. 더 동쪽으로 이동해 빅토리아(Victoria)에 있는 사일로 아트 트레일(Silo Art Trail)에 가면 이 지역을 건설한 사람들과 역사가 담긴 초상이 그려진 호주 최대의 야외 미술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로드트립을 떠나 미술 작품을 따라가면서 아름답고 예상치 못한 장소들을 방문해 보세요.
바닷가 조각전
바닷가 조각전
바닷가 조각전(Sculpture by the Sea)은 시드니(Sydney) 본다이 비치(Bondi Beach)에 있는 야외 미술관으로, 전 세계 작가들의 대형 조각 작품들이 해안가 곳곳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본다이부터 쿠지(Coogee)까지 이어지는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1일 전시로 시작되었던 것이 이후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 이벤트로 발전했고, 지금은 모래와 절벽에서 솟아올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조각 형상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이언츠 오브 만두라
자이언츠 오브 만두라
퍼스(Perth)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가면 자연의 수호자이자 고대 이야기꾼들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전경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이언츠 오브 만두라(Giants of Mandurah)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예술가 토마스 담보(Thomas Dambo)의 작품들로 숲지대와 습지대, 해안 모래 언덕 곳곳에 숨겨져 있고, 각 거인은 지속가능성과 커뮤니티, 그리고 원주민 설화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트레일을 따라가다 보면 눙가 부자(Noongar Boodja, 눙가 컨트리)를 둘러보면서 탐험과 존중심, 깊은 문화적 교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각 공원
조각 공원
모닝턴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에 있는 웨스턴 포트(Western Port)의 탁 트인 포도밭 경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포인트 리오 이스테이트(Pt. Leo Estate)의 조각 공원(The Sculpture Park)에는 70점이 넘는 대규모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명한 호주와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스테이트에는 근처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와이너리와 레스토랑이 있어서 천천히 다니면서 미술 작품을 충분히 감상한 다음에는 호화로운 점심 식사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오스트레일리아
인사이드 오스트레일리아
'인사이드 오스트레일리아(Inside Australia)' 서호주(Western Australia)에 있는 레이크 발라드(Lake Ballard)의 넓게 펼쳐져 있는 딴 세상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독특하면서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지닌 미술관입니다. 영국 조각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가 만든 이곳에는 모두 51개의 놀라운 금속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각각 외딴 지방 소도시 사람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입니다. 염수호의 반짝이는 표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조각품들은 빛이 움직이는 데 따라 함께 움직이는 지평선 위의 신기루 같은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