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 그리핀 호수, 캔버라 © EventsACT
캔버라의 벌리 그리핀 호수를 즐기는 7가지 방법
캔버라(Canberr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답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 레아 도비할(Leah Dobihal)
보석처럼 반짝이는 물결과 길게 펼쳐진 고요한 물가를 보고 있노라면 벌리 그리핀 호수를 왜 캔버라의 중심이라 부르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실제로 현지인들은 다른 설명 없이 이곳을 그냥 '호수'라고 부릅니다.
공중에서 즐기는 어드벤처부터 호숫가의 레스토랑까지, 캔버라의 벌리 그리핀 호수를 제대로 경험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체험, 패들보드 타보기
벌리 그리핀 호수,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캔버라 관광청
벌리 그리핀 호수는 여러 수상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호수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잔잔한 수면 위에서 스탠드업 패들 보딩을 타는 것입니다. 초보자도 SupCbr과 함께 단체 강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신감이 붙으면 SUP 보드를 빌려 혼자 돌아다녀 보세요. 더 과감한 모험을 원한다면 조가 요가(Joga Yoga)의 조(Jo)와 함께 물 위에서 몇 가지 요가 자세를 시도해 보세요. 벌리 그리핀 호수에서 열리는 캔버라의 유일한 SUP 요가 수업입니다.
호숫가를 따라 자전거 타기
벌리 그리핀 호수,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캔버라 관광청
캔버라는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특히 벌리 그리핀 호수는 반짝이는 호수 주변을 빙 둘러 달리는 최고의 경로를 자랑합니다. 5킬로미터부터 14킬로미터에 이르는 여러 경로 중에서 선택하거나, 호수 전체를 도는 약 30킬로미터 코스에 도전해 보세요. 레녹스 가든즈(Lennox Gardens)의 전통 중국식 환영 대문처럼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보물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캔버라 사이클(Canberra Cycle)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세요.
열기구 위에서 호수 감상하기
여행 시기
3월에 방문하면 동이 틀 무렵 수십 개의 열기구가 호수 위 하늘을 수놓는 캔버라 열기구 축제(Canberra Balloon Spectacular)를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벌리 그리핀 호수는 어떤 각도에서 봐도 아름답습니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볼 때조차 말입니다. 벌룬 어로프트(Balloon Aloft)를 통해 호수와 도시 위를 평화롭게 날아 보세요. 그 어디서도 보기 힘든 하늘 위에서 보는 경치를 실컷 만끽한 뒤 육지로 내려오면 하얏트 호텔(Hyatt Hotel)에서 샴페인으로 오늘 하루를 기념하세요.
호수 위에서 피크닉 즐기기
벌리 그리핀 호수는 피크닉을 즐기기에 이상적이지만, 꼭 땅 위에서만 즐기란 법이 있나요? 고보트(GoBoat)는 전기 구동식 피크닉 보트로, 이 보트를 타고 호수 곳곳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고보트 한 대에는 최대 8명까지 탈 수 있으므로 미리 함께할 사람들을 모으고 피크닉 바구니도 준비하세요.
세그웨이 투어하기
세그웨이 투어, 벌리 그리핀 호수,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캔버라 관광청
힘은 들지 않으면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다면 벌리 그리핀 호수 주변을 도는 가이드 세그웨이 투어를 예약하세요. 세그 글라이드 라이드(Seg Glide Ride)를 이용하면 유명한 지형지물과 상징적인 건물을 지나 호숫가 곳곳을 탐방할 수 있습니다. 투어에 탑승방법 교육 및 헬멧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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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의 흥미진진한 모험
브리지 투 브리지 워크 걸어보기
벌리 그리핀 호수,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라이트벌브 스튜디오(Lightbulb Studios), 캔버라 관광청
현지인처럼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로 중 하나를 거닐어 보세요. 브리지 투 브리지(Bridge to Bridge) 워크는 커먼웰스 다리(Commonwealth Bridge)와 킹스 애비뉴 다리(Kings Avenue Bridge)를 잇는 경로로, 거리가 5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걷는 동안 커먼웰스 공원(Commonwealth Park)과 영광스러운 '올해의 호주인' 상을 받은 모든 사람의 이름이 연대순으로 명판에 적혀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오브 더 이어 워크(Australian of the Year Walk)를 비롯해 캔버라의 유적지와 문화 명소를 여러 군데 지나게 됩니다.
호수 주변 트렌디한 레스토랑 & 바 방문하기
더 보트 하우스의 아마다 아웃도어 바,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더 보트 하우스
벌리 그리핀 호수의 매력은 자연 환경만이 아닙니다. 트렌디한 음식과 음료 문화도 한몫을 합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부터 늦은 저녁 즐기는 술 한 잔까지, 호수 바로 옆에 많은 음식점과 술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컬 프레스 카페(Local Press Café)에서 하루를 시작한 뒤 월트 & 벌리(Walt & Burley)에서 점심식사를 하세요. 더 보트 하우스(The Boat House)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에는 아마다 아웃도어 바(Armada Outdoor Bar)에서 가벼운 술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