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예술 박물관, 타운스빌,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의 대표 명소를 색다르게 만나보세요
여기 소개하는 유명 명소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만나보세요.
글쓴이: 레아 도비할(Leah Dobihal), 제시카 윌킨슨(Jessica Wilkinson)
호주에는 버킷 리스트에 올릴 만한 놀라운 장소들이 많습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방대한 수중 공간, 시드니의 반짝이는 스카이라인, 아웃백의 붉은색 바위들은 호주의 대표적인 명소라고 할 만 하지만 이런 놀라운 명소들도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호주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 중 하나입니다. 2,0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이로 뻗어 있는 산호초에서는 수상비행기에서 산호와 작은 섬 감상하기부터 심지어 산호초 위에서 숙박하기까지 다양한 대표적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 아래로 다이빙해 들어가면 예상치 못한 정말 특별한 경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중 예술 박물관(Museum of Underwater Art, MOUA)은 전통적인 박물관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곳에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 전체에 걸쳐 수중 조각들이 여기저기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드레날린 스노클 앤 다이브(Adrenalin Snorkel and Dive), 용갈라 다이브(Yongala Dive)에서 운영하는 스노클링 및 스쿠버 다이빙 투어를 이용하면 이 한 편의 영화 같은 예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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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오션 로드
세계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에 오르면 환상적인 볼 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빅토리아(Victoria) 남서쪽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이 유명한 드라이브길은 12사도상(12 Apostles)으로 제일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이곳을 경험하는 다른 멋진 방법이 있습니다. 3일 내지 4일간에 걸친 걷기 여정, 12사도상 롯지 워크(Twelve Apostles Lodge Walk)에 참여하면 가이드와 함께하는 그레이트 오션 워크(Great Ocean Walk) 투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일 밤 전용 에코 롯지로 돌아와 묵으면서 고메 음식과 현지에서 생산된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는 오트웨이 에코 투어(Otway Eco Tours)에서 제공하는 오리너구리 카약 투어(Paddle with the Platypus)에 참여해 새벽녘에 레이크 엘리자베스(Lake Elizabeth)를 미끄러져 가면서 오트웨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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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하버
시드니(Sydney)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하버로 유명하며, 하버를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가의 타롱가 동물원 시드니(Taronga Zoo Sydney)에 있는 야생동물 생태 휴양지에 머물면서 원주민 투어 가이드와 함께 원시의 눈으로 하버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환상적인 하버 전망 중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대표적 명소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에서 바라보는 전망이며, 이제는 다리 전체를 등반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이전에는 다리의 남쪽 끝 부분만 오를 수 있었는데, 브리지클라임 얼티밋(BridgeClimb Ultimate)과 함께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클라이머들은 남쪽부터 북쪽까지 다리 전체를 정복하고 하버를 360도 전망으로 감상한 후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시드니 다양하게 즐기기
마가렛 리버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에는 환상적인 서핑 파도부터 최고 수준의 와이너리와 순백의 해변까지 모두를 위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만나보는 최고의 방법은 걸어다니며 탐사하는 것입니다(특히 럭셔리 하이킹인 경우). 4일간의 케이프 투 케이프 워크(Cape to Cape Walk)에 참여하시면 낮에는 인도양을 따라 넓게 펼쳐진 트레일을 따라 걷고 밤에는 고메 음식과 럭셔리 대양 전망 빌라에서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독특한 체험 방법은 마가렛 리버 디스커버리 컴퍼니(Margaret River Discovery Co)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가렛 리버를 따라 노를 저어 가면서 카누에 앉아 이 지역을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중간중간 현지 포도밭에 들르는 것은 즐거운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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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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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
레드 센터(Red Centre)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영적인 기운, 놀라운 모험으로 가득한 호주 심장부입니다. 중앙 호주를 경험하는 데에는 정말 다양한 대표적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호주 대륙의 원래 주인(Traditional Owners)인 아난구(Anangu) 부족이 수천 년간 살아온 방식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SEIT 아웃백 오스트레일리아(SEIT Outback Australia) 소속의 원주민 호스트와 함께 가보기 힘든 피찬차차라(Pitjantjatjara) 원주민 구역을 방문해 보세요. 가이드는 아난구 부족의 생활 방식을 설명하고, 부시 터커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고대 일곱 자매(Seven Sisters) 설화를 묘사한 동굴 천장의 놀라운 암벽화로 안내합니다.
레드 센터에 심취해 보기
블루 마운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은 자연 애호가의 천국입니다. 하늘 높이 치솟은 사암 산맥이 토종 숲지대로 뒤덮여 있고, 140킬로미터에 달하는 워킹 트랙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는 세 자매 봉(Three Sisters)으로, 워킹 트랙에서나 에코 포인트 전망대(Echo Point Lookout)에서도 볼 수 있지만, 색다른 시점에서의 감상을 원한다면 노련한 가이드와 함께 근처 절벽면을 따라 암벽 하강이나 암벽 등반을 하면서 감상해 보는 건 어떠세요? 보다 포괄적인 경험을 위해서는 드림타임(Dreamtime) 투어를 통해 흥미진진한 퍼스트 네이션스(First Nations) 원주민 역사와 세 자매의 기원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세 자매 봉과 다양한 볼 거리 만나보기
데인트리 열대우림
데인트리 열대우림(Daintree Rainforest)의 아름다운 캐노피는 1억 3천만 년 이상 자라온 것으로,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Sir David Attenborough)의 말처럼 이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곳(the most extraordinary place on Earth)”입니다. 퀸즐랜드(Queensland)의 이 지역을 경험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 중 하나는 이 지역의 원 주인인 쿠쿠 얄란지(Kuku Yalanji) 부족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배워보는 것입니다. 워크어바웃 컬처럴 어드벤처스(Walkabout Cultural Adventures)의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환경, 부시 음식과 약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할 머드 크랩을 창으로 직접 잡아보기도 체험해 보세요. 그런 다음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려면 백 컨트리 블리스(Back Country Bliss) 투어를 이용해 뗏목을 타고 강을 흘러 내려가면서 숲의 캐노피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데인트리 열대우림(Daintree Rainforest)의 마법 경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