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색: 낭만을 위한 자유의 순간

글쓴이: 댄 F 스테이플턴

여러분을 위한 자유의 순간을 발견하세요

분홍색과 보라색 사이 어딘가의 강렬하고 독특한 색조. 자연에서 자주색은 잠시 동안만 나타나기 때문에 호주의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장소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물결이 잔잔한 핑크 호수부터 자주색으로 물든 자연의 걸작들까지, 특별한 사람과 함께할 단 하나의 색상입니다. 함께 이 경관을 본다면 세상에 단 둘만 있는 것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신비로운 핑크 호수에 감탄하세요

열린 차창으로 따뜻한 바닷바람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완벽한 자유만이 기다립니다. 수평선 너머로 뻗어 있는 밝은 핑크 호수로 눈길을 돌리면서 여러분은 생각에 빠집니다. 이게 정말 현실일까? 서호주의 꿈결 같은 코럴 코스트(Coral Coast)에 위치한 헛 라군, 은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기 어려운 광경을 연출합니다. 이 독특한 자연 경관을 목격한 사람은 누구나 경이로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빛에 따라 색이 풍선껌처럼 밝은 분홍색에서 라일락 빛깔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변하며, 자연의 무한한 신비 중 하나인 이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들게 됩니다. 헛 라군은 호주 곳곳에 있는 핑크 호수라 불리는 장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여러분은 어디를 방문하시겠어요?

붉게 물든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세요

단 둘이서 즉흥적인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세요. 텅 빈 도로와 험준한 절벽, 그 아래로 끝없이 파도가 철썩이는 해안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갑자기 바다 한가운데 솟구친 듯 나타난 거대한 사암들은 자주색 일출로 물듭니다. 12사도상으로 알려진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이 멋진 자연 구조물들은 하루 중 언제 봐도 멋집니다. 그러나 새벽의 붉게 물든 공기 속에서 12사도상은 특별한 낭만을 자아내며, 해안선 곳곳에 자리잡은 그 모습을 보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킴벌리의 자주색 빛깔에 빠져 보세요

짙은 녹색의 삼림과 검붉은 땅, 하얀 모래. 서호주의 광활한 킴벌리 야생지대의 색채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생생합니다. 하지만 해가 뜨거나 질 때마다 화려한 자주색으로 물드는 이 지역의 하늘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자리를 잡고 여러분의 마음을 울릴 색채의 향연을 볼 준비를 하세요. 그 장관을 보고도 감동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