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 뎀프시가 제안하는, 멜번 쇼핑 팁

인터뷰: 나타샤 드라건(Natasha Dragun)

빅토리아(Victoria)의 주도 멜번(Melbourne)은 고급스러움과 아방가르드를 결합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부티크 컬렉션으로 호주의 패션 및 스타일의 수도로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사이트 왓 우드 칼 두(What Would Karl Do)의 창립자인 제스 뎀프시(Jess Dempsey)는 도시의 유행하는 스타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제 그녀는 멜번의 세련된 지역 주민들만 알고 있는 쇼핑 비밀을 공개합니다.

첫 번째 목적지: 멜번 중심가

 제스는 콜린스 스트리트(Collins Street)의 동쪽("파리") 끝을 따라 웅장한 전통 건물이 잎이 많은 키 큰 나무로 그늘지는 고급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제스는 클래식하고 세련된 고급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콜린스 스트리트가 확실히 선택 목록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쇼핑하는 것은 그 자체로 완전한 경험입니다.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대형 해외 브랜드만이 아닙니다. 시내 중심가에는 호주의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디자이너를 위한 호주 최대 규모의 구역 중 하나인 엠포리움 멜번(Emporium Melbourne)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하루 종일도 보낼 수 있어요."라고 제스는 말합니다. 주목할 만한 호주 브랜드로는 이솝(Aēsop, 피부 관리), 사스 앤 바이드(Sass & Bide, 여성 패션), 베이시크(Bassike, 유기농 면 및 데님 의류)가 있습니다.

도시의 나머지 부분은 눈이 번쩍 뜨이는 거리 예술로 가득한 골목길의 미로입니다. 제스는 재즈 바와 카페 사이사이에서 "처음 듣는 아름다운 독립 부티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이 스트리트 따라 걷기

제스는 고급스러움과 캐주얼함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멋진 도심 교외를 추천합니다. "저는 옷장에 고급 패션과 하이 스트리트 패션을 섞어 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독립적인 부티크가 거리를 따라 늘어선 멜번의 활기찬 교외 지역에서라면 쉽게 성취할 수 있죠."라고 제스는 말합니다.

뎀프시가 찾는 패션 상품은 시내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차로 20분 거리인 도심 교외 아마데일(Armadale)의 하이 스트리트(High Street)에 있습니다. 아마데일은 독특한 롤리팝 나무와 전통 건물에 들어선 현대적인 부티크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쇼핑하는 것은 정말 편안한 경험입니다."라고 제스는 말합니다. "저는 늘 하루 온종일을 보내고 옵니다. 빅토리아 앤 우즈(Viktoria & Woods), 벡 + 브리지(Bec + Bridge), 디온 리(Dion Lee), 카밀라 앤 마크(Camilla and Marc) 같은 뛰어난 현지 부티크가 있습니다. 디이다(Diida) 플래그십도 이곳에 있는데 정말 훌륭한 곳입니다. 물론 남성과 여성을 위한 해외 브랜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몇 걸음마다 쉬어 갈 수 있는 귀여운 카페와 미술관이 있습니다."

멜번에서 가장 긴 쇼핑거리에서 쇼핑하기

또한 시내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차로 15분 거리에는 또 하나의 패션 명소이자 쇼핑 장소인 채플 스트리트(Chapel Street)가 있습니다. 이 거리는 사우스 야라(South Yarra), 윈저(Windsor), 프라란(Prahran)의 교외를 통과하면서 늘어선 많은 상점으로 호주 최대의 소매 및 라이프 스타일 구역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들를 곳은 호주 예술가 데이비드 브롬리가 큐레이팅하는 갤러리가 어우러진 가정용품 매장인 브롬리 앤 코(Bromley & Co)입니다."라고 제스는 말합니다. "그 다음에는 발길 닫는 대로 가면 됩니다." 교차로 그레빌 스트리트에서 다양한 부티크에서 쇼핑한 다음 다이노소어 디자인(Dinosaur Designs)에서 엣지 있는 레진 쥬얼리 및 가정용품을 둘러보거나 채플 스트리트 바자(Chapel Street Bazaar)에서 천장까지 가득 찬 희귀 빈티지 아이템을 손에 넣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 곳에서 현지 패션에 대한 느낌을 얻으려면 170명 이상의 현지 독립 디자이너의 패션 및 액세서리를 공급하는 창의적인 허브인 디자인 어 스페이스(Design a Space)로 직행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매월 바뀌므로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지 관계없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아이템을 늘 찾을 수 있습니다. 

쇼핑몰 방문하기

유명한 쇼핑 중심지인 채드스톤 쇼핑몰에서는 모든 연령의 패셔니스타가 마음에 드는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급 브랜드 전용 구역을 포함하여 550여 개 매장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다 지역적인 것을 원하십니까?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짐머만(Zimmermann)의 수영복, 카프탄 레이블 카밀라(Camilla), 멜번 패션 레이블 고먼(Gorman) 등 호주 패션 브랜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술품 관람, 예술품 구입

디자인이 가미된 선물 또는 기념품을 찾고 계십니까? 시내 중심가에서 세인트 킬다 로드를 따라 20분을 걷거나 택시를 타면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 NGV) 인터내셔널에 다다릅니다. 이 미술관은 현지 및 해외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꼭 가져야 할 디자인 아이템을 만듭니다(NGV 디자인 스토어(NGV Design Store)에서 아이템 찾아보기). 또한 NGV는 호주에서 유일하게 빅토르&롤프(Viktor&Rolf),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같은 패션 스타를 과거를 집중 조명한 쇼를 비롯해 주요 패션 테마 전시회를 자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좀 더 집중적인 예술 경험을 원하신다면 호주 예술에만 전념하는 두 번째 NGV 디자인 스토어인 이안 포터 센터(Ian Potter Centre): NGV 오스트레일리아(NGV Australia)가 시내 중심가와 NGV 인터내셔널 사이의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술, 문화 및 이벤트 구역인 페더레이션 광장의 독특한 해체주의 건물은 또한 원주민 문화 센터 및 미술관인 쿠리에 헤리티지 트러스트(Koorie Heritage Trust)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쿠리 헤리티지 트러스트의 구내 매장을 방문하여 호주 남동부 출신의 원주민 예술가와 장인이 만든 토트백, 디자이너 티셔츠, 정통 수공예 디저리두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