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노스, 킹 조지 폭포, 킴벌리, 서호주 © 트루 노스
호주 최고의 크루즈 여행지
호주를 항해하는 크루즈는 독특한 풍경, 특별한 야생동물, 그리고 도시부터 외딴 섬에 이르는 다양한 항구를 경험할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총 2,300킬로미터에 걸쳐 뻗어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진정한 버킷 리스트 크루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출발지에 따라 보통 브리즈번(Brisbane), 케언즈(Cairns), 에어리 비치(Airlie Beach)(목가적인 분위기의 74개 섬으로 이루어진 아이코닉한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로 들어가는 관문), 포트 더글러스(Port Douglas) 항구를 들르게 됩니다. 대형 크루즈선의 경우 리프 자체를 둘러볼 수는 없지만(그러려면 그보다 규모가 작은 당일 투어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하기 좋은 아웃터 리프와 그린 아일랜드(Green Island)로 가실 수 있습니다.
킴벌리
킴벌리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킴벌리(The Kimberley)는 험준한 해안선과 아찔한 높이로 솟아 붉은 녹빛을 띠는 사암 절벽, 중간중간 있는 호젓한 만이 특징입니다. 해안선에 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곳에 가려면 뱃길이 유일한 접근 수단인데, 크루즈선을 이용하면 고대 암벽화와 숨은 폭포들, 이 지역을 유명하게 만든 풍부한 야생동물들을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체험 중 하나는 호리즌탈 폭포(Horizontal Falls) 위를 날아가는 관광 비행으로, 강력한 조류 때문에 좁은 협곡을 통해 세찬 물줄기가 만들어져 마치 "폭포"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코럴 코스트
코럴 코스트
서호주에서 주요 크루즈 목적지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킴벌리(Kimberley)이지만 비교적 작은 탐험선들은 퍼스(Perth)와 브룸(Broome) 사이의 코럴 코스트(Coral Coast)를 찾습니다. 이곳에서는 백사장과 험준한 절벽, 청록빛 바다가 어우러져 해안선 풍경을 연출합니다. 세계 유산 등재지 닝갈루 리프(Ningaloo Reef)가 있는 곳으로, 전 세계에서 고래 상어, 쥐가오리와 나란히 수영해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샤크 베이(Shark Bay)는 살아 있는 고대 화석과 붙임성 좋은 돌고래, 전체가 작은 조개껍데기로 이루어진 해변이 있는 곳으로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남부 해안선
남부 해안선
라임스톤 코스트(Limestone Coast)의 험준한 절벽부터 플루리우 페닌슐라(Fleurieu Peninsula)의 청정 해변까지, 총 길이 5,000킬로미터에 이르는 남호주(South Australia)의 해안선과 300개의 외딴 섬들은 크루즈 애호가들에게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크루즈선을 타고 가다가 중간에 들러서 특별한 야생동물과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가 있는 가 하면, 가히 신선한 해산물과 현지 와인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포트 링컨(Port Lincoln)도 있고, 계절에 따라 고래 관찰이 가능한 아기자기한 해안 소도시 빅터 하버(Victor Harbor)도 있습니다.
머레이 강
머레이 강
남호주(South Australia)의 해안선도 멋진 바다 체험을 하기 좋은 곳이지만, 장대한 머레이 강(Murray River)도 둘러갈 만한 특별한 내륙 여정을 선사합니다. 남호주를 관통해 흐르면서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주, 빅토리아(Victoria) 주와 경계를 이루는 이 상징적인 수로는 원주민 유산과 식민지 시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보물 창고 같은 곳입니다. 배를 타고 가면서 고대 유적지를 구경하고, 내륙 탐험에서 강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수려한 주황색 절벽, 강둑을 따라 줄지어 서 있는 수양버들과 키 큰 레드 리버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만드는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호주 사우스 이스트
호주 사우스 이스트
호주의 남동부 해안선은 광활한 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애들레이드(Adelaide)부터 멜버른(Melbourne)에 시드니(Sydney)까지, 배를 타고 호주의 이 지역을 여행하면 볼 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크루즈는 느긋하게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면서 이동 중에 소규모 항구도 들러보고 (보통) 태즈메이니아(Tasmania)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주요 대도시 사이에 들를 수 있는 주요 항구로는 캥거루 아일랜드,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 모닝턴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 그리고 저비스 베이(Jervis Bay)가 있습니다.
태즈메이니아
태즈메이니아
호주의 태즈메이니아 주는 섬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다에 얽힌 풍부한 역사, 독특한 야생동물이 있어 크루즈의 낙원 같은 곳입니다. 애들레이드(Adelaide), 멜버른(Melbourne), 또는 시드니(Sydney)에서 출발하는 큰 배의 경우 이 섬 최고의 즐길 거리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짧은 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태즈메이니아의 주도인 호바트(Hobart)나 유산 등재지 포트 아서(Port Arthur), 또는 크래들 마운틴 국립공원(Cradle Mountain National Park)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소도시 버니(Burnie)도 꼭 둘러볼 만 한 곳입니다. 야생을 조금 더 가까이 만나고 싶으신 분이라면 작은 배를 이용하는 탐사 크루즈를 추천합니다. 프레이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과 마리아 아일랜드(Maria Island), 그리고 그 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야생지대로 들어가보실 수 있습니다.
호주 사우스 웨스트
호주 사우스 웨스트
호주 남서부(South Western Australia) 크루즈에서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경치(순백의 모래사장 해변과 생생한 청록색 바다를 상상해 보세요)와 최고급 해산물, 신선한 식재료와 최고 수준의 와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조합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로 들르는 기항지 중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와이너리와 아이코닉한 서핑 해변으로 유명한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지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이 해변을 둘러싸고 있어 하이킹과 야생동물 관찰에 최적지인 에스페란스(Esperance)도 들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용한 팁: 스노클링의 숨은 보석이라고 하는 아브롤로스 아일랜즈가 포함되어 있는 투어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