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최고의 하이킹 트레일
호주 최고의 트레일을 따라 야생의 섬을 횡단하고, 절벽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지나고, 모래가 깔린 해안선을 걸으세요.
멋진 로드 트립, 세계적 수준의 기차 여행, 또는 관광용 비행기를 통해 호주를 감상할 수 있지만, 모험을 즐기는 야심찬 사람이라면 다양하고 드라마틱한 풍경을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두 발로 직접 걷는 것입니다.
이 환상적인 도보 트레일 중 한 곳을 따라 걸어보세요.
브리즈번 인근

투키 샌드 블로우, 프레이저 아일랜드 그레이트 워크, 프레이저 아일랜드,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프레이저 아일랜드 그레이트 워크(Fraser Island Great Walk)
세계 최대의 모래섬에 90킬로미터(55마일)에 걸쳐 펼쳐져 있는 프레이저 아일랜드 그레이트 워크(Fraser Island Great Walk)에서는 높이 솟아오른 숲, 황금빛 모래 언덕, 환상적인 푸른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딜리 마을(Dilli Village)에서 여행을 시작해서 유칼립투스 숲과 평평한 모래 바닥을 지나 깊고 맑은 호수까지 가세요. 눈부신 맥켄지 호수(Lake McKenzie)의 반짝이는 흰색 해변과 밝은 물을 놓치지 마세요. 트레일 전체를 완주하려면 약 8일이 걸리지만, 시간이 얼마 없는 사람들을 위해 레이크 와비 워크(Lake Wabby Walk) 같이 더 짧은 트레일도 있습니다. 프레이저 아일랜드 그레이트 워크 일부분은 섬의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필요한 장비를 모두 챙기고, 미리 캠핑장을 예약하고, 딩고로부터 안전한 곳에 머무세요.
애들레이드 인근

캥거루, 플루리우 페닌슐라, 남호주 © 호주정부관광청
헤이센 트레일(Heysen Trail)
1,200킬로미터(745마일) 길이의 헤이센 트레일(Heysen Trail)은 호주에서 가장 길고 야생이 가장 많이 보존되어 있는 전용 도보 트레일입니다. 이 트레일은 플루리우 페닌슐라(Fleurieu Peninsula)의 야생동물과 와인 지역부터 플린더스 산맥(Flinders Ranges)의 울퉁불퉁한 봉우리까지 자연 숲지대, 해안 평지, 역사적인 마을들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며 남호주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 트레일은 드라마틱한 자연뿐 아니라 놀라운 야생동물로도 유명합니다. 깊은 협곡을 지나고 졸졸 흐르는 개울을 건너면서 캥거루, 바위왈라비, 바늘두더지를 찾아보세요. 숙련된 하이커는 트레일 전체를 완주할 수 있지만, 숙련도에 관계 없이 즐길 수 있는 더 짧은 하이커용 산책로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며칠 동안 하이킹을 하고 싶다면 가는 길에 있는 캠핑장과 오두막을 확인하세요. 또는 가이드, 숙박시설,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가이드 동행 탐험을 예악할 수도 있습니다.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지대 트레일, 캥거루 아일랜드, 남호주 © 남호주 관광청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지대 트레일(Kangaroo Island Wilderness Trail)
토종 야생동물과 강한 바람이 부는 해안선으로 가득한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는 호주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캥거루 아일랜드 야생지대 트레일(Kangaroo Island Wilderness Trail)을 따라 걸으며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Flinders Chase National Park)의 빽빽한 유칼립투스 삼림지대부터 해안의 삭막한 석회암 절벽에 이르는 섬 전체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도보 여행이 끝나는 지점에 캠핑장이 있기 때문에, 이 트레일은 셀프 가이드 여행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트레일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숙박시설이 있는 가이드 동행의 워킹 투어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 5일짜리 트레킹 코스는 해가 떠오를 때부터 별이 뜰 때까지 자연과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하이커들은 출발하기 전에 미리 하이킹을 예약해야 합니다.
다윈 인근

라라핀타 트레일, 웨스트 맥도넬 산맥, 레드 센터,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
라라핀타 트레일(Larapinta Trail)
호주의 가장 멋진 아웃백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라라핀타 트레일(Larapinta Trail)은 노던 테리토리의 험준한 웨스트 맥도넬 산맥(West MacDonnell Ranges)의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집니다. 신성한 원주민 유적지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이 솟아오른 붉은 바위 급경사면과 상쾌한 물웅덩이, 가파른 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심슨스 갭(Simpsons Gap), 엘러리 크릭 빅 홀(Ellery Creek Big Hole) 글렌 헬렌 협곡(Glen Helen Gorge)을 비롯한 조용하고 외딴 골짜기와 협곡을 방문할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움직이세요. 트레일은 앨리스 스프링스 전신국(Alice Springs Telegraph Station)에서 시작되며, 이 어려운 223킬로미터(139마일)의 트랙을 완주하는 데는 12~20일이 걸립니다. 더 짧은 트레일을 걷고 싶다면 카운츠 포인트 워크(Counts Point walk)와 같은 하루짜리 코스를 선택하세요. 추가 편의 시설과 전문 가이드를 원하는 하이커는 클래식 라라핀타 트랙 인 컴포트(Classic Larapinta Trek in Comfort)를 고려해야 합니다.

노던 락홀, 자트불라 트레일, 니트미룩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 피터 이브(Peter Eve)
자트불라 트레일(Jatbula Trail)
노던 테리토리의 숨막힐듯이 멋진 니트미룩 국립공원(Nitmiluk National Park) 사이로 구불구불하게 뻗어 있는 자트불라 트레일(Jatbula Trail)은 멋진 자연 하이킹 장소일 뿐 아니라 환상적인 문화 여행이기도 합니다. 트레일은 자오인(Jawoyn)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고대의 노랫길(Song Line)을 따라 이어집니다. 니트미룩(캐더린) 협곡에서 그림 같은 렐리인(에디스 폭포)로 트레킹을 하면서 사암 절벽 위로 떨어져서 몬순 산림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로 흘러가는 천둥처럼 요란스러운 폭포수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가 자연적인 물웅덩이에서 상쾌하게 수영하고, 고대 원주민 암벽화를 감상하고, 이 지역의 고유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하이커들이 스스로 이 트레일을 완주하지만, 전문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트불라 트레일의 난이도는 중급이며, 트래킹 경험이 있는 하이커들이 가기에 적합합니다.
퍼스 인근

글로체스터 국립공원, 펨버튼 근처, 서호주 © 서호주 관광청
비불먼 트랙(Bibbulmun Track)
호주에서 가장 훌륭한 도보 트레일 중 하나로 알려진 비불먼 트랙(Bibbulmun Track)은 서호주의 환상적인 남서쪽 구석 중심지를 지나 1,000킬로미터(621마일) 넘게 뻗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모래 언덕, 해안 전망대, 거친 남극해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카리나무 숲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이커들은 펨버튼(Pemberton), 덴마크(Denmark)와 같이 루트 곳곳에 위치한 여러 마을 중 한 곳에서 하루짜리 코스를 선택하거나 전체 트레일을 완주하는 환상적인 8주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은 올버니(Albany)에서 마무리되는데, 이곳은 브레머 베이(Bremer Bay)의 범고래 관찰 투어와 같은 서호주에서 가장 멋진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완벽한 출발점입니다. 또는 내륙으로 향해서 감탄을 자아내는 퍼블릭 실로 트레일(PUBLIC Silo Trail)을 달리다가 거대한 세계적 수준의 벽화가 있는 작은 마을에 들러보세요.

케이프 투 케이프 트랙, 마가렛 강, 서호주 © 워크 인투 럭셔리
케이프 투 케이프 트랙(Cape to Cape Track)
케이프 투 케이프 트랙(Cape to Cape Track)은 해안 절벽, 서로 연결된 동굴, 산들바람이 부는 숲, 모래 해변이 어우러진 황홀한 경관을 선사합니다. 123킬로미터(76마일) 길이의 트랙은 멋진 르윈 내추럴리스트 국립공원(Leeuwin-Naturaliste National Park) 내에 있는 케이프 내추럴리스트 라이트하우스(Cape Naturaliste Lighthouse)에서 시작됩니다. 서호주의 해안을 가로지르는 이 트레일은 바람이 부는 해변을 거닐며 모험과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가렛 강 지역의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워크 인투 럭셔리와 함께 하는 케이프 투 케이프 트랙(Cape to Cape Track with Walk into Luxury)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이 4일간의 여행에는 잊지 못할 도보 경험을 위한 소그룹 하이킹, 빌라 숙박시설, 맛있는 음식과 와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멜번 인근

12사도상 롯지 워크, 그레이트 오션 로드, 빅토리아 © 호주정부관광청
그레이트 오션 워크(Great Ocean Walk)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하고 주목할 만한 로드 트립이며, 이 길의 도보 버전인 그레이트 오션 워크(Great Ocean Walk)도 마찬가지로 매우 인상적입니다. 빅토리아에 있는 매력적인 어촌 마을인 아폴로 베이에서 시작되는 100킬로미터(62마일)의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국립공원, 해안 절벽, 미풍이 부는 해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의 일부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나란히 놓여 있지만, 그레이트 오션 로드로는 갈 수 없는 곳으로 여러분을 데려가기도 합니다. 트레일을 따라 낮은 숲을 통과하고 독특한 벌집 모양의 바위를 지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인 12사도상이 눈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이 석회암 기둥들은 햇빛에 따라 색이 변하면서 그 장엄함을 더욱 뽐냅니다. 그레이트 오션 워크는 혼자 힘으로 걸을 수도 있고, 가이드를 동행한 그룹 트레킹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호바트 인근

오버랜드 트랙, 반블러프, 크래들 마운틴-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 태즈메이니아 © 에밀리 리스테브스키(Emilie Ristevski)
오버랜드 트랙(Overland Track)
태즈메이니아에는 멋진 도보 트레일이 가득하지만, 오버랜드 트랙(Overland Track)만큼 상징적인 트레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 트랙에서는 크래들 마운틴(Cradle Mountain), 마운트 오싸(Mount Ossa) 같은 태즈메이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커들에게 천국과 같은 한적한 자연을 선사합니다. 약 65킬로미터(40마일)에 달하는 이 트레일은 풀이 무성한 평지를 가로지르고 높이 솟은 절벽과 봉우리를 지나 이어집니다. 스릴 넘치는 6일을 보낸 뒤에는 평온한 세인트 클레어 호수(Lake St Clair)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혼자 모험을 떠나거나, 오버랜드 트랙(Overland Track) 크래들 마운틴 헛츠 워크(Cradle Mountain Huts Walk)와 함께 오버랜드 트랙(Overland Track)을 스타일리쉬하게 탐험해 보세요. 하이커들은 환상적인 풍경으로 둘러싸인 전용 숙박시설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태즈메이니아의 날씨는 급격하게 바뀔 수 있으니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하이커들은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더 캔들스틱, 케이프 하우이, 태즈만 페닌슐라, 태즈메이니아 © 제이슨 찰스 힐(Jason Charles Hill)
쓰리 케이프 트랙(hree Capes Track)
호주 남동쪽 끝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의 쓰리 케이프 트랙(Three Capes Track)은 남극에 도달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남쪽 땅입니다. 4일이 걸리는 쓰리 케이프 트랙의 환상적인 절벽 꼭대기 해안선을 가로지를 때 절벽 아래에는 고요한 침묵을 깨는 파도만 있는 것을 보면 이 외딴 장소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혼자 트랙을 완주할 수도 있고, 독특한 지형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제공할 전문가 가이드와 동행할 수도 있습니다. 가는 길에 솟아 오른 화성암, 삭막한 바다 절벽, 연파랑색 바닷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은 포트 아서 유적지(Port Arthur Historic Site)에서 시작해 페니코트 와일더니스 저니(Pennicott Wilderness Journeys) 보트를 타고 트레일 출발 지점으로 향합니다. 하이커 수가 제한되어 있으니 한참 전에 미리 예약하세요. 가이드가 동행하는 여행의 경우, 편안한 숙박시설과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쓰리 케이프 롯지 워크(Three Capes Lodge Walk)를 확인해 보세요.
시드니 인근

바닷가 조각전(Sculpture by the Sea), 본다이-쿠지 워크,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 호주정부관광청
본다이-쿠지 코스털 워크(Bondi to Coogee Coastal walk)
시드니에서 가장 멋진 해안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본다이-쿠지 워크(Bondi to Coogee walk)는 도시 동쪽 교외 지역의 해변과 곶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본다이 아이스버그(Bondi Icebergs)의 상징적인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시작해서 절벽을 따라 걸으며 황금빛 모래사장과 해수풀과 넓게 펼쳐지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6킬로미터(3.7마일)의 트레일을 완주하는 데는 약 2시간이 걸리지만, 중간중간에 타마라마 비치(Tamarama Beach)와 브론테 비치(Bronte Beach) 같은 아름다운 해변을 보기 위해 잠시 발걸음을 멈춰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무료 공공 예술 전시인 바닷가 조각전(Sculpture by the Sea)이 열리는 기간에 방문한다면 해안 곳곳에 설치된 대형 조각 작품들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후에는 바닷가에 있는 쿠지 파빌리온(Coogee Pavilion)에서 캐주얼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자신을 위한 호사를 만끽해보세요.
캔버라 인근

마운트 코지우스코, 스노위 마운틴, 뉴사우스웨일스 ©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오스트레일리아 알프스 워킹 트랙(Australian Alps Walking Track)
오스트레일리아 알프스 워킹 트랙(Australian Alps Walking Track)은 빅토리아의 하이 컨트리, 뉴사우스웨일스, 호주 수도 특별구를 지나는 호주에서 가장 긴 도보 트레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650킬로미터(404마일)의 트랙을 완전히 완주하는 데는 몇 주가 걸릴 수 있지만, 코지우스코(Kosciuszko), 나마지(Namadgi) 같은 아름다운 국립공원 안에 있는 더 짧은 트랙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 여행을 시작하든지 험준한 호주의 풍경을 감상하고, 천연 삼림을 탐험하고, 암벽 봉우리를 오르고, 노출된 고원을 지나게 됩니다. 날씨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언제 걷든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 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