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들 마운틴 협곡, 크래들 마운틴, 태즈메이니아 © 호주정부관광청
호주 추천 여행지: 신나고 짜릿한 여행
남쪽의 놀라운 나라 호주에서 경이로운 자연 속을 수영하고, 걷고, 등반하면서 액션과 어드벤처를 함께 즐기세요. 2024년, 여러분께 일생일대의 어드벤처를 선사할 호주의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에어 페닌슐라
돌고래가 여러분의 주위를 맴돌며 춤추고 점프하는 것을 보면 행복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 해양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에어 페닌슐라(Eyre Peninsula)는 눈부시게 맑고 푸른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 거친 아웃백 어드벤처가 있어 정말 바로 달려가 풍덩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곳입니다. 거센 바람이 부는 광활한 반도에서 애들레이드(Adelaide)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지역은 해안과 아웃백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자랑합니다. 육지에서나 바다에서나, 이곳에서의 체험은 여행자의 심장을 뛰게 만듭니다. 바다사자(또는 심지어 안전한 케이지 안에서 상어)와 물 속에서 장난을 치고, 원시 화산 산맥을 따라 하이킹을 즐기고, 숲지대 캠프에서 밤을 보내 보세요. 칠흑 같은 아웃백 하늘을 찬란한 보석처럼 수놓고 있는 수백만 개의 별들을 올려다 보면서 에어 페닌슐라 여행의 모든 순간을 머릿속에 깊이 간직하게 될 겁니다.
서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변에 앉아 있는데 가까이에서 새끼 거북이 알을 깨고 나오는 거예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죠.
이곳이 특별한 이유: 우아하게 헤엄치는 거대한 쥐가오리 무리
호주 이스트 코스트를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는 세계 최대 산호초 군집입니다. 이 경이로운 자연의 보물은 그 어마어마한 크기만으로도 무한한 어드벤처를 보장하며, 특히 리프의 남쪽 부분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론(Heron(, 레이디 엘리어트(Lady Elliot), 그레이트 케펠(Great Keppel) 같은) 섬에서는 거북이 떼지어 다니고 놀라운 서핑 파도와 원시 동굴이 기다립니다. 서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가면 거대한 쥐가오리뿐 아니라 혹등 고래들까지도 가까이 다가와 인사하는 수중 세계로 풍덩 뛰어드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서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절로 생기는 어드벤처 여행을 떠나보세요.
다윈
야생동물, 색채가 아름다운 경치, 역사와 문화, 사람들, 시장, 그리고 석양 – 정말 꼭 한 번 가보세요.
이곳이 특별한 이유: 방대한 국립공원들이 있는 곳
온화한 날씨와 소박한 현지인들을 보면 다윈(Darwin)이 느긋한 소도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호주의 톱 엔드(Top End)라 불리는 이곳은 아드레날린을 최고치로 올리는 방법을 아는 곳입니다.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 위치한 다윈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재미'입니다. 민딜 비치 선셋 마켓(Mindil Beach Sunset Markets)의 노점에서는 지글지글 요리가 익어가고, 하버를 따라 제트 스키가 쏜살 같이 지나갑니다. 다윈에 작별 인사를 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겠지만 주변 국립공원들이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우레와 같이 쏟아지는 폭포부터 수영하기 좋은 물웅덩이, 험준한 급경사면까지, 오래도록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어드벤처를 선사할 겁니다.
크래들 마운틴-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
크래들 마운틴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뒤뚱뒤뚱 돌아다니는 웜뱃이나 바늘두더지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죠.
이곳이 특별한 이유: 심장이 두근거리는 놀라운 어드벤처 체험
태즈메이니아(Tasmania) 서부에는 크래들 마운틴-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Cradle Mountain-Lake St Clair National Park)이 있습니다. 크래들 마운틴이라는 이 산은 가장 모험심 강한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하지만 이 국립공원은 이 산 말고도 정말 많은 매력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누구라도 멈춰 서서 감탄하게 만드는 절경도 그 중 하나입니다. 고산 호수, 안개 낀 열대우림, 굽이굽이 흐르는 강 - 어느 방향을 보더라도 새로운 전망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경치가 다가 아닙니다. 이 지역은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모험 가득한 체험이 풍부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절벽을 자일 하강하고 폭포 꼭대기에서 점프를 할 수도 있고, 말을 타고 트레일을 따라가는 체험이 있는가 하면, 밤에는 야생동물 관찰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짜릿함과 희열이 끊이지 않습니다.
블루 마운틴
세 자매 봉(Three Sisters)에서 일출을 구경했는데 거의 영적인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앵무새들이 지저귀는 가운데 산 위로 놀라운 빛이 떠오르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죠.
이곳이 특별한 이유: 유칼립투스 향기와 안개 낀 푸른 계곡
야외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이야 말로 인생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시드니(Sydney)에서 차로 90분만 가면 만날 수 있는 블루 마운틴에는 거대한 야생지대가 있고 그 안에는 예스러운 정취 가득한 마을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드벤처 여행을 원하신다면 여기가 바로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진정한 등반가라면 폭포수가 만드는 물안개가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미지의 협곡으로 하강할 수 있을 겁니다. 계곡 위에 걸린 케이블카 지붕을 통해 위로 올라가 최고의 일몰 경치를 마음껏 감상해 보세요. 심장 뛰는 경험은 어둠이 내린 후 진행되는 반딧불이 동굴과 야간 하이킹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