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아일랜드, 휘트선데이즈 제도의 해안선 항공 사진,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후크 아일랜드, 휘트선데이즈 제도,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자연이 선사하는 푸른 색조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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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의 코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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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룸의 코럴해

코럴해(Coral Sea)의 연푸른빛이 브룸(Broome)이 붉은 바윗돌들과 대비를 이루면서 정말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 해안에는 넓고 한적한 해안이 많아 이동하면서 이곳저곳 해변을 구경하는 비치 호핑 로드트립 여행을 하기에 최고입니다. 해안과 아웃백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는 다채로운 소도시 브룸에서 출발해 공룡 발자국을 발견하고 물속 야생동물을 만나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을 즐겁게 하는 이 지역의 놀라운 색의 향연을 만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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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 베이의 깊고 푸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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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비 베이의 깊고 푸른 바다

퀸즐랜드(Queensland)브리즈번(Brisbane)에서 차를 몰고(직항편도 있습니다) 북쪽 방향으로 3시간 정도 가면 허비 베이(Hervey Bay)에 도착합니다. 이 해안 도시는 깊고 푸른 앞바다와 매년 7월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많은 수의 혹등 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위풍당당한 생명체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특별한 매력 때문에 허비 베이는 비공식적으로 "전 세계 고래 관찰의 수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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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터 스프링스의 온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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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터 스프링스의 온천수

푸른 온천수에서 온몸을 달래주는 수영 어떠세요? 무조건 예스죠. 다윈(Darwin)에서 차를 몰고 5시간 정도 가면(캐더린(Katherine)에서는 차로 1시간)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엘시 국립공원(Elsey National Park)에 도착합니다. 여기에는 초록 야자수 잎이 캐노피를 이루는 아름다운 비터 스프링스(Bitter Springs) 온천 풀이 있습니다. 편안하게 온천수에 몸을 담그기 전에, 먼저 근처에 많은 트래킹 코스에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기 중에는 홍수 위험이 있어 통행을 막을 수 있으니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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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블루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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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블루 마운틴

산이 파란색이라니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에 가면 바로 그 푸른빛 산을 보실 수 있고 게다가 시드니(Sydney)에서 차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이 산의 수목은 모두 녹색이지만, 이 산에 많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기름 방울들이 햇볕을 만나면 파란색을 띠게 됩니다. 이곳 여행은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멋진 하이킹과 아기자기한 산악 소도시, 럭셔리 숙박시설과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스릴 넘치는 체험들이 모두 가까이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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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갬비어 블루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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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갬비어 블루 호수

마운트 갬비어(Mount Gambier)에서 차로 15분 이동하거나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비행기로 1시간만 가면 리틀 블루 호수(Little Blue Lake)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호수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싱크홀에 잔잔하고 시원한 물이 가득 차 있는 곳으로, 8미터 높이의 절벽면으로 둘러싸여 있고, 녹색 풀밭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깊이 47미터의 이 싱크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단과 수상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매우 노련한 다이버들에 한해 동굴 다이빙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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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갈루 해양공원의 푸른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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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갈루 해양공원의 푸른빛

세계 유산 등재지인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닝갈루 해양공원(Ningaloo Marine Park)에서는 바다의 연푸른색과 고래 상어의 청회색빛, 색색의 산호가 만드는 만화경 같은 변화무쌍한 색의 향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산호초에는 물고기가 가득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가이드가 인솔하는 스노클링 체험에 참가해 고래 상어를 비롯해 혹등 고래, 쥐가오리, 거북, 돌고래, 듀공 등을 모두 야생 상태에서 관찰해 보세요. 그 경이로움에 압도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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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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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무지개

푸른 바다가 목마르시다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야 말로 그 갈증을 완벽하게 채워드릴 겁니다. 이 세계 유산 등재지에 가시면 연파랑색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새파란 하늘이 맞아줍니다. 리프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의 눈부시게 하얀 백사장 해변으로 떠나보세요.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면 산호가 있고 거북과 가오리가 헤엄쳐 다니는 마법같이 아름다운 바닷속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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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의 청정 바위 웅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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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의 청정 바위 웅덩이

시드니(Sydney)를 비롯해 그 너머에는 해안선을 따라 바위 웅덩이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 수영 명소들은 19세기 후반부터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특별한 매력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일반 이용 가능한 웅덩이가 거의 100개에 달합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물속으로 들어가 웅덩이 옆으로 넘실대는 파도가 만드는 포말 속에서 수영을 즐겨보세요. 뉴캐슬(Newcastle)의 보기 홀(Bogey Hole)부터 시드니의 브론테 배스(Bronte Baths)까지, 푸른 빛의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이 수영 명소를 찾아 드라마틱한 경치를 특별한 방법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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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베이의 옥빛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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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글라스 베이의 옥빛 바다

마음 속에 늘 자연을 품고 사시나요? 그렇다면 프레이시넷 국립공원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의 옥빛 바다는 이 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인 볼 거리이지만, 핑크빛 화강암 산과 럭셔리 롯지, 군침 돌게 만드는 신선한 굴도 그에 못지 않게 여행자들을 유혹합니다. 프레이시넷과 그림 같은 와인글라스 베이는 호바트(Hobart)에서 차로 2시간 반 거리에 있고, 하이킹이나 느긋한 크루즈를 이용해 둘러보기 좋습니다. 크루즈를 하다 보면 장난기 많은 돌고래들이 배를 따라오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두 눈 가득 멋진 경치를 담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