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국립공원
호주의 국립공원은 거친 지형과 감탄을 자아내는 경치까지, 가는 곳마다 새롭습니다.
글쓴이: 레아 도비할(Leah Dobihal)
호주의 국립공원은 경이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구불구불한 시냇물, 우거진 열대우림, 울퉁불퉁한 절벽 외에도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에서는 해변을 가득 채운 캥거루가 쉬고 있는 모습을, 퀸즐랜드(Queensland)에서는 숨겨진 협곡과 수정처럼 맑은 물웅덩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대자연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호주 국립공원으로 향하세요.
퍼스 인근
푸눌룰루 국립공원
서호주는 호주에서 가장 넓고 야생이 가장 많이 보존되어 있는 주입니다. 호주 최고로 손꼽히는 폭포, 산책로, 암벽 및 절벽의 풍경을 푸눌룰루 국립공원(Purnululu National Park) 같은 서호주 국립공원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호주 북서쪽 한구석에 있는 킴벌리(Kimberly) 지역의 고립된 자연 환경 속에 자리한 푸눌룰루는 벙글 벙글 협곡(Bungle Bungle Range)이 있는 곳입니다. 벙글 벙글은 검은색과 주황색 줄무늬 돔이 주변 평원보다 300미터(985피트) 높이 솟아 있는 매우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40,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곳 원주민 문화에 대해 알아보려면 벙글 벙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세요. 숙소는 근처에 벙글 벙글 와일더니스 로지(Bungle Bungle Wilderness Lodge)가 있습니다.서호주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
퍼스와 좀 더 가까운 곳에는 남붕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코랄 코스트(Coral Coast) 남쪽 끄트머리로 2시간 가량 운전해 가면 피너클스 사막(Pinnacles Desert)이 나옵니다. 피너클스 사막은 수천 개의 석회암 기둥이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루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칼바리 국립공원(Kalbarri National Park)
북쪽으로 2시간 더 이동하면 나오는 칼바리 국립공원은 아찔한 협곡과 바람에 의해 깎인 절벽으로 유명합니다. 험준한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연 암석 아치 구조물, 네이처스 윈도우(Nature’s Window)에 갈 때에는 꼭 카메라를 가져오세요. 암벽 하강과 카누 타기 같은 모험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프 르 그랜드 및 카리지니 국립공원(Cape Le Grand And Karijini National Parks)
서호주의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국립공원으로 많은 캥거루들이 찾는 케이프 르 그랜드 국립공원과 잊지 못할 웅덩이 수영과 력셔리한 에코 휴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카리지니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다윈 인근
카카두 국립 공원
폭포, 습지, 고대 원주민 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는 카카두 국립공원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다윈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카카두에서는 갖가지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빌라봉 크루즈와 고대 암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카카두에서 가장 유명한 짐짐 폭포(Jim Jim Falls)와 쌍둥이 폭포(Twin Falls)를 보지 않고서는 카카두에 다녀왔다고 할 수 없습니다. 4륜구동차를 타야만 갈 수 있는 험한 길이기에 직접 운전하는 것이 두렵다면 투어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기(11월~5월) 동안에는 폭포수가 워낙 거세게 내리치기 때문에 경비행기 투어를 통해서만 이곳을 볼 수 있지만, 건기(6월~10월)에는 거대한 바위에서 폭포 바닥의 물웅덩이로 다이빙하는 짜릿한 재미도 누릴 수 있습니다.
울루루-카타츄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국립공원 중에 신성하다고 불릴 수 있는 곳은 단 하나뿐입니다. 노던 테리토리 남쪽 멀리 활기 넘치는 레드 센터(Red Centre)에 위치한 울루루-카타츄타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특징은 상징적인 암석과 불에 탄 듯한 주황색 경관 그리고 오지의 야생동물입니다. 호주의 영적 중심부로 간주되는 울루루를 해질 무렵에 방문하면 저물어 가는 태양빛이 화려한 색채로 거대한 돌 기둥을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울루루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장관을 선사할 카타츄타도 잊지 말고 꼭 들르세요. 현지 원주민인 아난구(Anangu)인들이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이 매혹적인 돔 근처에서 하이킹과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애들레이드 인근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
남호주(South Australia)는 고상한 와인 생산 지역과 활기찬 도시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좀 더 험준한 지역으로 들어가면 각양각색의 국립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4시간 반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에 위치한 플린더스 체이스 국립공원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해변과 물살이 거친 강, 유서 깊은 등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도 암석 지층일 겁니다. 애드머럴 아치(Admirals Arch)는 강력한 남극해에 의해 자연 형성된 아치형 구조물입니다. 리마커블 록스(Remarkable Rocks)는 그 이름답게 여러 개의 바위가 해면 위로 정교하게 균형을 이루어 서 있고 수백만 년 동안 파도와 비를 맞아 자연의 조각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위를 감상하거나 아래쪽으로 내려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눌라보 국립공원(Nullarbor National Park)
야생지대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눌라보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남호주 남서부에 있는 이 공원은 아웃백 사막이 가파른 바다 절벽을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킬로미터(124마일) 길이의 분다 절벽(Bunda Cliffs)을 따라가는 에어 하이웨이(Eyre Highway)로 주행하세요. 고속도로는 육지 끝이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가파른 절벽에서 1킬로미터도 채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이 아찔한 절경을 감상하세요. 공원의 다른 명소로 광대한 넓이의 석회 동굴과 서던 털코웜뱃과 딩고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이카라-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Ikara-Flinders Ranges National Park)
애들레이드에서 북쪽으로 6시간 미만 거리에 이카라-플린더스 산맥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무가 늘어선 협곡과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 온 산 그리고 제철을 만난 다양한 야생동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잊을 수 없는 광경 중 하나는 윌페나 파운드(Wilpena Pound)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한가운데 아래로 푹 꺼진 원형 극장 모양의 지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드나마타나(Adnyamathanha)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에서 발견되는 고대 원주민 암벽화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3킬로미터(1.8마일) 길이의 아카루 록 하이크(Arkaroo Rock Hike)를 따라 걷다보면 윌페나 파운드 창조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겨 놓은 바위 쉼터에 다다릅니다. 혼자 하이킹을 하거나 인근의 윌페나 파운드 리조트(Wilpena Pound Resort)를 통해 투어를 예약하세요.
브리즈번 인근
데인트리 국립공원(Daintree National Park)
호주의 북동쪽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퀸즐랜드는 안개가 자욱한 열대우림과 붉은 아웃백 협곡 등 다양한 지형과 그 지형만큼 다양한 국립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케언즈(Cairns)에서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데인트리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의 보금자리입니다. 울창한 숲 속에서바다악어를 찾아 크루즈를 타거나, 드림타임 워크(Dreamtime Walk)를 통해 현지 원주민 문화를 알아보거나, 맑은 물이 강 속 거대한 바위에 부딪쳐 흐르는 모스만 협곡(Mossman Gorge)을 탐험하세요. 숲 꼭대기에서 짚라인을 타는 아찔한 경험을 하거나 한적한 실키 오크 롯지(Silky Oaks Lodge)에서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세요.
그레이트 샌디 국립공원(Great Sandy National Park)
데인트리가 초록의 녹음이라면 그레이트 샌디 국립공원은 금빛 모래라고 묘사할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은 세계 최대의 모래 섬인 프레이저 아일랜드(Fraser Island)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키를 자랑하는 나무와 4륜구동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도로가 특징입니다. 빗물이 고여 형성된 맑고 파란 맥켄지 호수(Lake McKenzie)에 몸을 담가 보세요. 본토에서 쿨룰라(Cooloola)로 가면 거대한 모래 언덕과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인근
로열 국립공원
시드니와 울릉공(Wollongong)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울릉공(Wollongong)에는 다양한 트레킹과 수영을 할 수 있는 웅덩이, 바다 절벽이 있습니다. 서핑의 명소 개리 비치(Garie Beach)를 포함해 공원의 11개 해변 중 하나를 찾아가거나 100킬로미터(62마일) 길이의 하이킹 트랙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세요. 느린 걸음으로 4.4킬로미터(2.7마일) 거리의 포레스트 패스(Forest Path)를 산책할 수도 있고, 더 강도 높은 액티비티를 원할 경우 쿠라 무어 루프 트랙(Curra Moors loop track)을 따라 공원의 절벽 꼭대기로 올라가면 대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감격의 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더 깊이 파고 들려면 캠프장과 아늑한 오두막 중에서 원하는 숙박시설을 선택해 하룻밤을 보내세요.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Blue Mountains National Park)
시드니 사람들이 즐겨 찾는 또 하나의 장소는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입니다. 상징적인 전망대, 울창한 숲지대, 원주민 문화가 이곳을 대표합니다. 시드니에서 1시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당일 여행이 가능합니다. 카툼바(Katoomba)로 이동해 우뚝 솟은 세 자매 봉(Three Sisters)을 본 뒤 여러 하이킹 트레일 중 하나를 선택해 공원을 둘러보세요.
코지우스코 국립공원(Kosciuszko National Park)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의 스노위 마운틴(Snowy Mountains)에 위치한 코지우스코 국립공원은 스키 슬로프로 유명하지만, 따뜻한 계절이 오면 모험의 중심지로 바뀝니다. 마운트 코지우스코 서밋 워크(Mount Kosciuszko Summit Walk)를 걷다 보면 상쾌한 고산 지대의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도보나 자전거로 호주 최고봉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키가 큰 나무숲과 넓은 초원을 가로지르는 스레드보 밸리 트랙(Thredbo Valley Track)은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나이트캡 국립공원(Nightcap National Park)
바이런 베이(Byron Bay) 해변에서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다면 당일치기나 1박으로 나이트캡 국립공원으로 떠나 보세요. 이곳에서는 멋진 경치와 폭포를 구경하고 수정처럼 맑은 시냇물에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뇬 폭포 전망대(Minyon Falls Lookout)와 프로테스터스 폭포(Protestors Falls)가 가장 볼 만합니다.
토마리 국립공원(Tomaree National Park)
포트 스티븐스(Port Stephens) 근처에 있는 토마리 국립공원은 시드니에서 차로 불과 3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멋진 바다의 전경과 풍부한 역사를 접할 수 있고, 이동하는 고래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토마리 헤드 서밋 워크(Tomaree Head Summit Walk)를 따라 섬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거나 포트 토마리 워크(Fort Tomaree Walk)를 걸으며 호주의 군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캔버라 인근
나마지 국립공원
평온한 숲지대, 아름다운 풍경, 원주민 문화를 접하기 위해 캔버라에서 멀리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나마지 국립공원(Namadgi National Park)은 캔버라에서 남쪽으로 45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호주 알프스(Australian Alps) 산맥에 속해 있어 부시워킹, 야생동물은 물론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한적한 장소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거친 지형을 보고 싶다면 예라비 워킹 트랙(Yerrabi Walking Track)에서 하이킹을 시작하고, 고대 원주민 문화를 엿보고 싶다면 양키 햇 워킹 트랙(Yankee Hat Walking Track)을 선택하세요. 여행을 하는 동안 매력적인 암벽 예술뿐 아니라 마지막 빙하기부터 보존되어 내려온 야영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티드빈빌라 자연 보호구역(Tidbinbilla Nature Reserve)
나마지(Namadgi)에 위치한 티드빈빌라 자연 보호구역은 드라이브를 하며 경치를 감상하거나 야생동물을 발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왈라비, 에뮤 그리고 사람들의 눈에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오리너구리가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멜버른 인근
그램피언스 국립공원(Grampians National Park)
멜버른에서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그램피언스 국립공원에서는 자연, 음식, 와인, 모험이 하나가 됩니다. 이 국립공원은 눈부실 만큼 멋진 폭포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자체 와인 지역과 유명한 장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인기 있는 피나클(Pinnacle) 또는 맥켄지 폭포(Mackenzie Falls) 트랙과 같은 산책로를 걷거나 이 지대의 포도밭과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헬리콥터 투어를 이용해보세요. 공원의 무성한 산악 지대에 자리한 로얄 메일 호텔(Royal Mail Hotel)은 여러번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요리와 수준 높은 숙박시설을 자랑합니다.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Wilsons Promontory National Park)
빅토리아(Victoria)에서 가장 넓은 해안 야생지대는 윌슨스 프로몬토리 국립공원입니다. 윌슨스 프로몬토리는 현지 주민들에게 '프롬(The Prom)'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지리적으로 호주 본토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멜버른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친 지형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윌슨스 프로몬토리에는 공원의 유칼립투스 숲, 바위산 정상, 울창한 계곡을 통과해 가는 경치 좋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마운트 오베론 네이처 워크(Mount Oberon Nature Walk)를 타고 산 정상까지 2시간을 트레킹하거나 5시간 동안 아름다운 숲과 해안의 곶을 통과하는 텅 포인트(Tongue Point) 하이킹에 도전해보세요.
크로아징골롱 국립공원
빅토리아에서 가 볼 만한 또 다른 공원으로 뉴사우스웨일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크로아징골롱 국립공원,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를 따라 위치한 그레이트 오트웨이 국립공원(Great Otway National Park), 하이 컨트리에 위치한 알파인 국립공원(Alpine National Park)이 있습니다.
호바트 인근
크래들 마운틴 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라는 평판이 전혀 아깝지 않은 크래들 마운틴-세인트 클레어 호수 국립공원은 한 번 방문하면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크래들 마운틴(Cradle Mountain)에서 며칠 동안 지내며 이곳 야생동물(왈라비, 웜뱃, 덤불왈라비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음)을 접하고 럭셔리한 숙소에서 편하게 쉬거나 6일간 이어지는 오버랜드 트랙(Overland Track) 하이킹을 떠나 자연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일하느라 지친 몸에 휴식을 주고 싶다면 호바트(Hobart) 남쪽 해안에 위치한 브루니 아일랜드(Bruny Island)를 방문하세요. 브루니 아일랜드 롱 위크엔드(Bruny Island Long Weekend)를 예약하면 3일 동안 이 섬의 멋진 해안선을 따라 하이킹할 수 있습니다. 밤이 오면 하루 종일 열심히 걸은 당신을 위해 바깥 세상과 멀리 떨어진 이 호화로운 숙박시설에서 편안한 휴식과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식사 그리고 태즈메이니아 와인을 대접합니다.
태즈만 국립공원(Tasman National Park)
태즈메이니아의 태즈만 페닌슐라(Tasman Peninsula)에는 야생의 미와 다양한 자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태즈만 국립공원은 아찔한 바다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고 들쭉날쭉한 암석이 많아 모험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수일에 걸쳐 진행되는 쓰리 케이프 트랙(Three Capes Track)을 따라 거친 절벽을 넘는 스릴과 멋진 전망을 만끽하세요. 호주에서 가장 높고 장엄한 바다 절벽을 볼 수 있는 케이프 라울(Cape Raoul)도 놓치지 마세요.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다면 물가로 내려가 태즈만 아일랜드 크루즈(Tasman Island Cruises)를 타고 야생지대 크루즈를 즐기세요.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고 싶다면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글호크 넥(Eaglehawk Neck)과 파이럿츠 베이(Pirates Bay) 위를 날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