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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의 숨은 보석

옵저버토리 힐(Observatory Hill)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에서 끝내주는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옵저버토리 힐이 단연 최고입니다.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이 낮은 언덕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놀라운 경치를 선사합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시드니 천문대(Sydney Observatory)도 좋아할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건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으며, 저렴한 비용의 가이드 투어도 제공합니다. 야간 투어에서는 밤하늘의 별과 행성들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파이런 전망대(Pylon Lookout)

시드니 방문객들은 대부분 브리지클라임(BridgeClimb)에 대해 듣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더 저렴한 비용을 들여 시드니 하버 브리지(Sydney Harbour Bridge)의 더 높은 곳에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 즉 파이런 전망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버 브리지 남동쪽 모서리에 위치한 파이런은 록스(Rocks)에서부터 이어지는 보행자 워크웨이로 갈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이 상징적이고 인상적인 구조물의 역사와 건축을 주제로 한 작은 박물관과 시드니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엔젤 플레이스(Angel Place)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외곽의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엔젤 플레이스에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수준 높은 설치 미술 작품이 있습니다. 골목 위에는 어울리지 않는 새장들이 줄지어 매달려 있는데, 감탄이 나오는 이 전시물을 올려다 보는 사이 작은 새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임시 예술 작품으로 기획되었지만 사람들이 “포가튼 송즈(Forgotten Songs)” 설치물을 보기 위해 골목으로 몰려들자 상설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한때 시드니에 서식했지만 유럽 정착지로 쫓겨난 50종의 새를 상징합니다.

GPO 빌딩(GPO building)

시드니의 GPO(중앙우체국) 빌딩은 전형적인 사암 건축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와 조지 스트리트 모퉁이에 있는 이 상징적인 건물은 1860년대에 현지에서 채굴한 석재로 건설된 후 유산으로 등재된, 위풍당당한 정면부가 인상적입니다. 내부에는 수많은 고급 레스토랑과 웅장하고 눈부신 아트리움이 있으며, 저층의 한적한 곳에 숨겨진 예전 탱크 스트림(Tank Stream)의 전시 공간에서는 비밀스러운 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1700년대 후반과 1800년대 초에 시드니에 물을 공급한 급수 시스템의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레인웨이 바(Laneway bars)

시드니에서 가장 좋은 골목 바에서 술을 마시고 싶다면, 위치를 잘 알아야 합니다. 클라렌스 스트리트(마켓 스트리트 Market Street와 킹 스트리트 King Street 사이)에서 동떨어진 한적한 골목에는 숨겨진 작은 술집이 세 군데 있습니다. 더 백스터 인(The Baxter Inn): 간판 없는 방화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이곳은 예스러운 지하 바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위스키를 판매합니다. 더 듀크 오브 클라렌스(The Duke of Clarence): 타오르는 벽난로와 고서가 빼곡한 벽이 인상적인 이곳의 내부는 런던의 아늑한 펍처럼 느껴집니다. 더 바버 숍(The Barber Shop)(요크 스트리트 York Street 의 실제 이발소 뒤의 간판 없는 문으로 들어가는) 이곳은 힙스터들이 좋아하는 고급 칵테일을 내놓습니다.

스파이스 앨리(Spice Alley)

치펜데일(Chippendale)의 켄싱턴 스트리트(Kensington Street) 안쪽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시드니에서 가장 핫한 맛집 골목, 스파이스 앨리가 나옵니다. 노점 스타일의 식당에서 싱가포르 국수부터 홍콩 얌차까지,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판매합니다. 시골의 안뜰 같은 공간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맛보고 싶은 음식을 구입한 후, 줄줄이 매달린 조명 아래 아무 곳에나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직접 가져온 와인을 함께 마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램쉐드(Tramsheds)

시드니 사람들은 옛 것과 새 것을 융합하는 것을 좋아하여, 역사적인 공간에 현대적인 감성을 펼치곤 합니다. 글리브(Glebe) 교외의 나뭇잎이 우거진 예전 트램 차고지가 트램쉐드라는 이름의 세련된 고급 식당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지에서 생산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대중 교통(쥬빌리 파크역 Jubilee Park Station 방향으로 가는 라이트 레일 탑승)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트램쉐드에는 기존 매장과 팝업 스토어가 모두 들어서 있으며, 오래된 트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패딩톤 레저보아 가든(Paddington Reservoir Gardens)

이 분지 정원은 시드니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로 손꼽힙니다. 패딩톤 레저보아는 1899년 효율적인 대규모 상수 체계가 도입되기 전까지 시드니에 물을 공급하는 저수지였습니다. 사용이 중지된 저수지는 결국 2009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했고, 이제는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벽돌을 쌓아 만든 예전의 반복적인 아치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여 복원된 이 정원에는 금속과 석재로 이루어진 현대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의 세련된 패션 쇼핑 거리를 따라 거닐고, 시드니를 유명하게 만든 빅토리아 시대풍 테라스와 소매 상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윌리엄 스트리트(William Street)를 구경하세요.

브론테 배스(Bronte Baths)

더운 여름철 시드니의 무료 개방 수영장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브론테의 해수풀은 평범한 수영장과 차원이 다릅니다. 시드니 최고의 비치로 손꼽히는 브론테는 근처의 유명한 본다이(Bondi)와 달리 덜 붐비는 한적한 곳에 있어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습니다. 호주 최고의 해수풀로 손꼽히는 브론테 배스는 해변의 남쪽 끝에 위치하며, 연중 개방된 수영장입니다. 이 유서 깊은 풀은 1887년 문을 연 이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물 속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본다이에서 브론테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인 해변 산책로의 경치를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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