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 스타 애쉬 바티의 브리즈번 현지 여행 팁
호주 테니스 챔피언 애쉬 바티(Ash Barty)가 브리즈번 경험을 위한 추천 팁을 통해 현지인들이 자랑하는 브리즈번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호주의 프로 테니스 선수 애쉬 바티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 경기 모습, 멜번, 빅토리아
애쉴리 "애쉬" 바티(Ashleigh Barty)는 호주의 프로 테니스 선수로, 현재 WTA(여자테니스협회) 세계 여자 단식 랭킹 1위에 올라 있습니다. 바티는 2019 프랑스오픈 그랜드 슬램 단식 타이틀, 2018 US 오픈 그랜드 슬램 복식 타이틀(코코 벤더웨이[CoCo Vendeweghe]와 복식조) 등 수많은 단식 및 복식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 바티가 퀸즈랜드의 주도 브리즈번 여행자들을 위한 현지인 팁을 소개합니다.
숙소

스트리츠 비치, 사우스 브리즈번, 퀸즈랜드
브리즈번의 강 남쪽 강둑에 위치한 사우스 뱅크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환상적인 레스토랑들이 많이 모여 있어 숙소를 잡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서 시내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기도 좋습니다.
즐길 거리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아일랜드, 브리즈번, 퀸즈랜드
브리즈번 보타닉 가든 마운트 쿠사(Brisbane Botanic Gardens Mount Coot-tha)는 맑고 더운 여름날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스트래드브로크 아일랜드(Stradbroke Island)까지 페리로 이동하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스트래디(Straddie)는 제가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스포츠 팬이라면 브리즈번에는 항상 볼 거리가 가득합니다. 가바(Gabba, 브리즈번 크리켓 경기장의 별칭)에서 진행되는 AFL과 크리켓, 선코프 스타디움(Suncorp Stadium)에서 열리는 럭비 경기, 그리고 물론 퀸즈랜드 테니스 센터(Queensland Tennis Centre)에서 열리는 테니스 대회도 있습니다.

저는 퀸즈랜드 토박이입니다. 퀸즈랜드 최북단을 정말 좋아하는데, 내륙 지역 뿐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서도 정말 놀라운 장소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저는 원주민 혈통을 물려받은 만큼, 이 지역은 저한테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입니다.
식사 장소

더 리틀 라더(The Little Larder), 뉴 팜, 퀸즈랜드
뉴 팜(New Farm)은 멋진 카페들로 가득한 인기 명소로, 누구나 각자 취향에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 한 잔과 스크램블 에그, 아보카도, 베지마이트가 제가 즐겨 먹는 아침 메뉴입니다!
쇼핑 추천

퀸 스트리트 몰, 브리즈번, 퀸즈랜드
시내 한가운데 있는 퀸 스트리트 몰(Queen Street Mall)은 최고의 쇼핑 명소입니다. 보행자 거리 형태로 양쪽에 매장이 있는 쇼핑 몰로 없는 게 없는 곳입니다. 집에 가지고 돌아갈 호주 방문 기념품이라면 장난감 코알라를 추천드려요!
여행 시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브리즈번, 퀸즈랜드
브리즈번은 연중 내내 날씨가 좋아서 정말 어느 계절에 가도 좋습니다. 제가 테니스 선수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연중 최고의 경기는 뭐니뭐니 해도 1월에 열리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테니스 토너먼트(Brisbane International Tennis Tournament)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