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 최고의 아침 식사와 브런치 맛집 9곳
활동적이고 야외 생활을 좋아하는 퍼스(Perth) 사람들은 밖에서의 아침 식사를 즐겨합니다. 역사가 깃든 건물과 주변 가게에 있는 숨겨진 뒷마당의 카페 정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쓴이: 플러 베인거(Fleur Bainger)
퍼스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은 하나의 이벤트입니다. 제대로 된 계란과 베이컨은 꼭 들어가야 하며, 요즘에는 아사이 볼(acai bowl)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목적지에 따라 비치 스타일의 옷을 입고 애완견들을 데리고 오거나 힐을 신고 디자이너 옷을 차려 입고 친구들과 함께 갑니다. 퍼스에 있는 많은 식당에서는 점심에도 아침 식사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맛집을 소개합니다.
세어어즈 시스터, 노스브리지(Sayers Sister, Northbridge)
빈티지 조명과 수많은 액자에 걸린 사진 및 오래된 벽돌로 만든 커다란 단체 테이블의 다양한 인테리어는 하이드 파크(Hyde Park) 근처에 자리한 요즘 들어 인기가 있는 이 곳을 꾸미고 있습니다. 따뜻한 리크 크림 위에 얹은 리크 크로켓과 수란은 세이어즈 시스터(Sayers Sister)의 꾸준한 인기 메뉴이며, 충분히 그럴 만합니다. 버터스카치 소스를 부은 카라멜 바나나 와플은 또 다른 인기 메뉴입니다.
포스트, 시내 중심지(Post, city centre)
코모 더 트레저리(COMO The Treasury)에서 숙박하지 않아도, 주변을 평온한 흰색으로 꾸민 포스트(Post)의 실내에 앉아 5성급 요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애호박 훈제 연어와 수란을 곁들이고 레몬 마스카포네로 마무리 한 애호박 뢰스티를 추천합니다. 유기농 음식을 좋아한다면 직접 구운 그래놀라와 바나나, 코코넛, 시나몬, 아몬드 밀크가 들어간 머슬 밀크 스무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스트의 신선한 야채 주스는 꼭 먹어볼 만합니다.
무어 & 무어, 프리맨틀(Moore & Moore, Fremantle)
자연 식품을 좋아하는 프리맨틀의 분위기를 따라 무어 앤 무어(Moore & Moore)에서 제공하는 베이컨에는 식품첨가물인 질산염 성분이 없습니다. 살사 베르데, 베이비 케일, 아몬드 페타, 글루텐 프리 토스트가 곁들어진 무어 버섯 요리와 같은 비건 메뉴도 있습니다. 또는 방목한 닭의 유기농 달걀과 으깬 세이지 호박과 호두, 또는 아보카도, 완두콩, 할루미 치즈를 함께 곁들어 먹어보세요. 햇살이 가득한 뒷마당에서 편히 앉아 있거나, 현대미술 갤러리가 있는 국가 유산에 등록된 무어스 빌딩(Moore's Building)에 있는 오래된 앤틱 안락의자에 앉아보세요.
빕 & 터커, 노스 프리맨틀(Bib & Tucker, North Fremantle)
프리맨틀 서프 라이프세이빙 클럽(Fremantle Surf Lifesaving Club) 위에 자리한 빕 앤 터커(Bib & Tucker)는 대양의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입니다. 과거 오지에 살던 산적 두 명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곳의 공동 소유자는 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에먼 설리번(Eamon Sullivan)입니다. 아침 식사용 피자를 포함하여 조식으로 13가지 선택이 가능한 이곳에는 아침 식사의 수준을 한층 높여주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솔트 카라멜 소스, 더블 크림, 피칸을 얹은 바나나 팬케이크는 특히나 훌륭합니다.
엉클 조스 메스, 시내 중심지(Uncle Joe's Mess, city centre)
힙스터 이발소 뒤편의 엉클 조스 메스(Uncle Joe's Mess)는 퍼스 도심의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거리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직접 손으로 두껍게 자른 훈제 베이컨(셰프가 주니퍼베리와 펜넬 소금, 큐민을 넣어 건조시킴)과 함께 아사이 볼도 훌륭합니다. 훈제 베이컨은 수란과 딜 베어네이즈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더 쇼어하우스, 스완본(The Shorehouse, Swanbourne)
스완본(Swanbourne)의 더 쇼어하우스(The Shorehouse)가 멋진 전경과 매력적인 손님들, 맛있는 음식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도양은 오전 11시 전에 가장 아름다우므로 일찍 와서 데크에 있는 노란색 파라솔 아래에 자리를 잡으세요. 간단한 요리를 원한다면, 숯불에 구운 사워 도우와 함께 제공되는 계란을 먹어보세요. 또는 나무에 구운 브로콜리, 브티 후무스, 염소 치즈, 호두에 수란을 얹은 요리를 시도해 보세요.
터크 숍 카페, 시내 중심지(Tuck Shop Café, city centre)
노스브리지(Northbridge)의 터크 숍(Tuck Shop)은 언제나 분주하고 시끌벅적하며 길게 줄을 서야 하지만, 사워 도우에 신선한 토마토와 염소 치즈, 아보카도, 바질 잎을 얹은 베이컨 브루스케타의 맛을 보면 이 모든 상황을 참을 만합니다. 연어 브루스케타도 훌륭하지만, 솔직히 무엇을 시키든 다 맛있을 겁니다.
핀쵸스, 리더빌(Pinchos, Leederville)
푸짐한 아침 식사는 정통식은 아니지만, 리더빌에 있는 이 곳 타파스 바에서는 최대한 스페인식으로 요리하고 있습니다. 핀쵸스(Pinchos)의 소유주인 영국인 주방장은 영감을 얻기 위해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내며 또리하(torrijas: 사프란을 넣고 데친 배와 꿀을 넣은 스페인식 프렌치 토스트와 삶은 콩, 블랙 소시지, 초리소(chorizo)를 넣은 요리) 같은 메뉴를 내놓습니다. 언제든지 커피나 상그리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스트, 이스트 퍼스(Toast, East Perth)
퍼스 동부의 그림 같은 작은 만인 클레이스브룩 코브(Claisebrook Cove)를 마주보는 토스트(Toast)에는 다양한 형태의 빵과 토스트 등이 무수히 많습니다. 호밀빵, 터키빵, 무화과 및 호두빵을 포함하여 총 1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토핑을 고르거나 으깬 아보카도, 완두콩, 민트 또는 소금에 절여 다진 소고기와 계란 프라이, 살사 베르데와 같이 제대로 된 요리를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