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파이어 프레이시넷, 콜즈 베이, 태즈메이니아 © 사파이어
호주 최고의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호주는 호화로운 도심 호텔부터 반갑게 맞아주는 야생지대 롯지, 목가적인 섬까지 어디를 가든 근사한 숙박 장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글쓴이: 마크 사리반(Mark Sariban)
호주를 대표하는 야생동물과의 만남을 경험하면서 내 집 같은 최고의 편안함을 누리고 싶다거나 대도시의 근사한 곳에서 호사를 누리고 싶으시든, 또는 외딴 섬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찾고자 하시든 호주에는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럭셔리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주 여행 중 숙소로 선택하실 수 있는 최고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 14곳을 소개합니다.
파크 하얏트 시드니

파크 하얏트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 © 하얏트
추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탁 트인 전망
파크 하얏트 시드니(Park Hyatt Sydney)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의 잊지 못할 풍경이 펼쳐지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의 눈부신 '돛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파크 하얏트 시드니는 시드니의 역사적인 더 록스(The Rocks) 지구의 바닷가 명소에 자리 잡은 레지덴셜 스타일 호텔입니다. 이곳에는 시드니 최대 규모의 스위트로 침실 2개와 실외 테라스, 8인용 다이닝 테이블과 자체 사우나가 갖춰져 있는 시드니 스위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소박한 객실이라 하더라도 크기가 넉넉하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연결되어 전용 발코니로 연결되는 통유리 문이 갖춰져 있습니다.
객실 안에서 눈부신 하버 전망에 푹 빠져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루프탑 수영장 옆에 비치되어 있는 긴 일광욕 의자에 편안하게 누워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로비를 통해 밖으로 나가면 파크 하얏트 전용 부두가 있어 수상 택시를 잡아 타고 마치 유명 인사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면서 하버 근처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에미레이트 원앤온리 울건 밸리

에미레이트 원앤온리 울건 밸리, 뉴사우스웨일즈 © 에미레이트 원앤온리 울건 밸리
추천: 시드니에서 차로 이동 가능한 거리 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자연 보호에 초점을 맞춘 초호화 리조트 에미레이트 원앤온리 울건 밸리(Emirates One&Only Wolgan Valley)는 시드니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또는 헬기로 가까운 곳)에 있으며, 그레이터 블루 마운틴(Greater Blue Mountains Area) 내에서 만날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지입니다. 돌과 목재로 지어진 단독 건물 빌라에서 짐을 푼 다음, 전용 실내 랩 풀에 들어가 몸을 풀고 조용한 리조트 내 스파로 이동해 트리트먼트를 받는 호사를 만끽해 보세요.
개운하게 원기를 회복했으면, 이제 전문 현장 활동 가이드가 진행하는 단체 보호 활동 세션에 참여합니다. 토종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숲지대 길 복원에 도움이 되도록 묘목을 심을 수도 있고, WomSAT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귀여운 토종 동물 웜뱃에 대한 조사를 돕거나 자연 드라이브에 참여해 캥거루 떼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동굴 같은 느낌의 리조트 내 농가에서 일몰을 감상한 다음, 이곳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울건 다이닝 룸(Wolgan Dining Room)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깁니다.
카펠라 롯지

카펠라 롯지, 로드 하우 아일랜드, 뉴사우스웨일즈 © 카펠라 롯지
추천: 특별한 럭셔리 야생지대 안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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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
본토 동쪽에 위치한 아열대 자연의 낙원이자 세계 유산 등재지인 로드 하우 아일랜드(Lord Howe Island)은 세계 최남단 배리어 리프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열대우림, 어렴풋이 보이는 화산이 특별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 마법 같은 섬의 호젓한 남단에 보물처럼 감춰져 있는 카펠라 롯지(Capella Lodge)는 운이 좋은 소수에게만 방문이 허락되는 가장 특별한 리조트라고 할 수 있는데, 로드 하우 아일랜드에는 관광객 입장이 한 번에 400명까지만 허용되기 때문입니다.
객실 안에서나 롯지의 인피니티 풀에서, 또는 카펠라 레스토랑(Capella Restaurant)에서 전문가의 솜씨로 만드는 제철 요리를 즐기면서 마운트 가워(Mount Gower)와 마운트 리지버드(Mount Lidgbird)의 쌍둥이 봉우리, 감춰진 산호초와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보세요.
하얏트 호텔 캔버라

하얏트 호텔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하얏트 호텔
추천: 호주 수도에서 즐기는 분위기 있는 호텔 숙박
호주 수도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캔버라(Hyatt Hotel Canberra)에서 시간을 거슬러 여행을 떠나보세요. 아르 데코 양식과 호주 식민지 시대 양식이 결합된 웅장한 호텔로, 깔끔하게 손질된 정원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1920대에 당시 현직 호주 수상을 포함해 여러 정치인 및 관료들을 위한 전용 숙소로 지어진 하얏트 호텔 캔버라는 구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고 호주 국회의사당(Australian Parliament House)의 연방 정부 건물에서는 차로 3분 거리입니다.
넓은 디플로매틱 스위트(Diplomatic Suite)에 체크인해 아름답게 조경한 호텔 정원의 차분한 전망을 즐긴 후, 이탈리아 대리석으로 꾸민 욕실에 들어가 2인용 온천 욕조 안에 몸을 담가 보세요. 더 티 라운지(The Tea Lounge)에서 호사스러운 하이 티를 즐기는 것도 좋고, 스피커즈 코너 바(Speaker’s Corner Bar)의 벽난로 앞에서 아늑함에 푹 빠져보거나, 따뜻한 여름 밤이라면 야외 바 더 가든(The Garden)에서 한 잔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리츠칼튼 멜번

더 리츠칼튼, 멜번, 빅토리아 © 리츠칼튼
추천: 호주 최고의 도시 중 한 곳에서 사치스럽게 지내기
멜번(Melbourne)의 주변 고층 빌딩들 사이에서도 우뚝 솟아 있는 리츠칼튼 멜번(Ritz-Carlton Melbourne)은 최근에 새로 지어진 마천루 상층에 자리잡고 있어 호주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80층에 있는 스카이 로비(Sky Lobby)에 내리면 체크인하면서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충분히 넉넉한 스탠다드 룸에 묵는 것도 좋고, 대형 욕조가 비치된 호화 욕실과 넓은 다이닝 룸 및 거실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펜트하우스풍 리츠칼튼 스위트(Ritz-Carlton Suite)에서 온갖 호사를 누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에는 더 리츠칼튼 로비 라운지(The Ritz-Carlton Lobby Lounge)로 가서 까마득한 발 아래 지상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도시의 모습을 보면서 아침 식사를 즐긴 다음 관광을 하면서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냅니다. 저녁에는 호텔로 돌아와 아늑한 카메오(Cameo) 바에서 수제 칵테일로 즐거운 하루를 기념하는 축배를 든 다음, 아트리아(Atria) 레스토랑에서 현지 제철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즐기면서 멋진 석양을 감상합니다.
사파이어 프레이시넷

사파이어 프레이시넷, 프레이시넷 페닌슐라, 태즈메이니아 © 사파이어 프레이시넷
추천: 미식의 호사와 야외 어드벤처
호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럭셔리 롯지 중 하나로 꼽히는 사파이어 프레이시넷(Saffire Freycinet)은 호바트(Hobart) 북동쪽에 위치한 환상적인 프레이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 밖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안 숲지대에 넓게 펼쳐져 있는 20개의 스위트 중 한 곳에 체크인하면 해저즈 마운틴(Hazards Mountains)과 그레이트 오이스터 베이(Great Oyster Bay)의 황홀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체크인을 마친 후에는 가오리의 형태를 본뜬 유기적 디자인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사파이어의 메인 롯지로 이동해, 펠릿(Palate) 레스토랑의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창 옆에 자리를 잡고 저녁 식사를 즐깁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것으로 유명한 태즈메이니아산 해산물과 농산물로 만든 데귀스따시옹 메뉴와 거기에 맞게 페어링한 현지 와인으로 풍성한 맛의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며칠간 머물면서, 프레이시넷 마린 오이스터 팜(Freycinet Marine Oyster Farm)을 방문해 이곳 만에서 갓 채취한 굴 맛보기, 태즈매니안 데블 만나기, 또는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컨트리(Country)와의 교감 만들기 등 숙박에 포함되어 있는 흥미진진한 체험을 만나보세요. 또는 엽서에 나올 듯한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로 가는 크루즈 같은 시그니처 체험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더 루이즈

더 루이즈, 바로사 밸리, 남호주 © 베일리 롯지
추천: 프리미엄 와인 컨트리에서 즐기는 느긋한 휴식
더 루이즈(The Louise)에서 머물면 느긋한 럭셔리를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가장 명망 높은 와인 지역 중 한 곳을 마음껏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부티크 롯지는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차로 1시간, 또는 헬리콥터로 잠깐이면 갈 수 있는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중심부, 포도밭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 루이즈의 넓은 스위트는 모두 지중해 빌라 양식으로 꾸며져 있고 개방형 벽난로와 실외 레인샤워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전용 안뜰에서 쉬라즈(shiraz) 포도가 심어 있는 포도밭이 내려다보입니다.
롯지의 직원들 중에는 바로사 와인제조자나 공급자, 셰프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랜 현지 주민들이 많습니다. 이곳 밸리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수준 높은 셀러 도어와 레스토랑들을 둘러보러 나가기 전에 시그니처 레스토랑 아펠라시옹(Appellation)이나 컨투어(Contour) 캐주얼 식당에서 식사하면서 잊지 말고 현지인 꿀팁을 얻어보세요.
서던 오션 롯지

서던 오션 롯지, 캥거루 아일랜드, 남호주 © 베일리 롯지
추천: 수준 높은 음식과 놀라운 야생동물 경험
신비한 야생동물의 세계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에 위치한 서던 오션 롯지(Southern Ocean Lodge)는 2023년 하반기에 재개장 예정입니다. 소유주들과 원래 설계자가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서던 오션 롯지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설계했습니다. 메인 롯지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25개의 게스트 스위트는 방향을 조정해 이전보다도 한층 더 시원한 대양과 해안 관목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했고, 소유주의 침실 4개 레지던스 스타일 오션 파빌리온(Ocean Pavilion)은 다른 건물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았습니다.
새로 문을 열면 예전처럼 친절하고 여유로운 환대를 올인클루시브(식사 포함)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친 남극해에서 끝없이 밀려 들어오는 파도의 차분한 풍경을 감상하면서 남호주(South Australia)와 캥거루 아일랜드산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음미할 수 있습니다.
코모 더 트레저리

코모 더 트레저리, 퍼스, 서호주 © 그렉 호킹
추천: 퍼스 중심부의 세련된 숙박 장소
예전에 정부가 사용하던 웅장한 19세기 건물 내 3개 층에 자리잡고 있는 코모 더 트레저리(Como The Treasury)는 퍼스(Perth)의 중심부 중 중심부에 위치한 개성 가득한 휴식처입니다. 호텔 내부의 절제된 초호화 실내 디자인은 퍼스 출신 건축가 케리 힐(Kerry Hill)의 작품으로, 힐은 수많은 아만 리조트(Aman Resorts)의 설계자이기도 합니다. 이 호텔에서 가장 넓은 코모 스위트(Como Suite)를 예약하면 6인석 다이닝 룸이 갖춰진 우아한 공간과 함께 침실에서 바라보는 스완 강(Swan River) 전망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는 자연광이 가득한 헤리티지 발코니 룸(Heritage Balcony Room)도 있는데, 이곳에는 높은 프렌치 양식 문이 있고 문을 열고 사암 발코니로 나가면 아름다운 세인트 조지 성당(St George's Cathedral) 전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방을 선택해 묵으시든, 호텔 내 코모 샴발라 어반 이스케이프(Como Shambhala Urban Escape)의 호사스러운 시그니처 마사지는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고, 현지 눙가(Noongar) 원주민 달력의 6개 계절을 중심으로 짜여진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고급 루프탑 레스토랑 와일드플라워(Wildflower)에서도 꼭 한 번 드셔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엘 퀘스트로 홈스테드

엘 퀘스트로 홈스테드, 엘 퀘스트로 야생공원, 서호주 © 티모시 버제스
추천: 원시 야생지대에서 자연으로 돌아가기
킴벌리(Kimberley)의 방대한 엘 퀘스트로 야생공원(El Questro Wilderness Park) 내에 위치해 10개의 스위트로 이루어진 절벽 꼭대기 롯지, 엘 퀘스트로 홈스테드(El Questro Homestead)는 숲지대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야생에 가까운 야생지대 중 하나인 이 지역에, 게다가 깎아지른 듯한 번트 오렌지빛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은 이 홈스테드는 마치 호화로움의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고요한 체임벌린 강(Chamberlain River)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성인만 투숙 가능한 홈스테드의 최고급 스위트, 체임벌린 스위트(Chamberlain Suite)에 묵으면서 스위트 전체를 두르고 있는 베란다에서 협곡 위로 넘어가는 석양을 감상해 보세요. 또는 독채 형태의 클리프 사이드 리트리트(Cliff Side Retreat)에 머물면서 깃털을 얹은 침대에 누워 창밖의 경이로운 풍광을 감상하다가,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와인 페어링이 포함된 3코스 저녁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망을 충분히 감상했으면, 이제 킴벌리의 원시 야생지대로 들어가보는 가이드 동반 워킹 투어, 조류 관찰과 숲지대 문화 투어, 체임벌린 강 크루즈에 참여하거나 투숙객 전용 제버디 온천(Zebedee Thermal Springs)에서 즐겨보세요. 이 체험들은 모두 숙박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론지튜드 131°

론지튜드 131, 율라라, 노던 테리토리 © 조지 아포스톨리디스
추천: 레드 센터의 심장부와 교감할 수 있는 럭셔리 숙박 장소
호주 레드 센터(Red Centre)의 명소이자 아이코닉한 단일 암체 울룰루(Uluru)와 거대한 돔 카타츄타(Kata Tjuta)를 만나는 것은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꿈의 경험입니다.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 있는 울룰루-카타츄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럭셔리 롯지 론지튜드 131°(Longitude 131°)에서는 해가 지면서 색이 바뀌는 울룰루의 유명한 일몰 풍경을 숙소인 파빌리온의 실외 라운지에서, 또는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롯지의 레스토랑 겸 바, 듄 하우스(Dune House), 메인 롯지에서 떨어진 곳에 높게 만들어진 듄 탑(Dune Top) 플랫폼을 포함해 론지튜드 131° 내 여러 경관 감상 지점에서 울룰루부터 근처 카타츄타의 돔까지 막힘 없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롯지는 원시의 신비를 간직한 이 명소를 몰입적으로 경험하고 아난구 피찬차차라 얀쿠니차차라 랜드(Anangu Pitjantjatjara Yankunytjatjara Lands) 내 어나벨라 아트 센터(Ernabella Arts Centre)를 둘러보는 여행에서 숙소로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실제로 롯지 안 곳곳에 아난구 피찬차차라 얀쿠니차차라 예술가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퀄리아

퀄리아, 해밀턴 아일랜드, 퀸즐랜드 © 제이슨 루카스
추천: 차분하게 휘트선데이즈 구경하기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에 위치한 해밀턴 아일랜드(Hamilton Island)로 오는 직항편은 호주의 여러 주도에서 운항되고 있기 때문에 초호화 리조트 퀄리아(qualia)로 오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곳에서 떠날 때 같이 여행 오신 분들에게 이제 가자고 설득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윈드워드 파빌리온(Windward Pavilion)에 편안하게 자리잡고 테라스에 놓여 있는 긴 일광욕 의자에서나 전용 플런지 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코럴해(Coral Sea)의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개방 설계식 전용 공간 휴식처, 비치 하우스(Beach House)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넉넉하고 침실 1개 게스트하우스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퀄리아에서는 관광 비행기나 여유로운 배편으로 조금만 가면 가루처럼 부드러운 하얀 모래로 유명한 화이트헤븐 비치(Whitehaven Beach)와 하트 리프(Heart Reef)를 포함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가장 예쁘다는 여러 명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리자드 아일랜드

리자드 아일랜드 리조트, 리자드 아일랜드,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추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중 호젓한 장소를 즐기기 좋은 곳
케언즈(Cairns)에서 전세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리자드 아일랜드(Lizard Island)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북쪽 끝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섬 리조트에서 바람이 잘 통하는 해변 스위트에 묵으면서 발코니 소파침대에 누워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교감해 보세요. 또는 절벽 꼭대기 빌라(Villa)나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지내기 좋은 파빌리온(Pavilion), 또는 메인 리조트에서 떨어져 호젓한 반도에 위치한 3층 높이의 침실 3개 롯지인 하우스 앳 리자드(House at Lizard) 중에서 선택해 보세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국립공원의 숲지대를 둘러보거나, 섬의 이곳저곳에 많은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주변 산호초를 구경하는 것도 좋고, 나만의 백사장 공간에 자리를 잡고 느긋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배를 타고 파도 아래를 미끄러지듯 빠져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명소, 코드 홀(Cod Hole)의 경이로움을 경험해보거나 근처 리본 리프(Ribbon Reefs)에서 큰 물고기 낚시에 직접 도전해 보는 건 어떠세요?
실키 오크 롯지

실키 오크 롯지, 모스맨, 퀸즐랜드 © 호주정부관광청
추천: 푸른 열대우림 속에서 힐링하며 느긋하게 휴식 즐기기
케언즈 바로 북쪽, 세계 유산 등재지 데인트리 열대우림(Daintree Rainforest) 내에 자리잡고 있는 근사한 숙소, 실키 오크 롯지(Silky Oaks Lodge)에서 힐링하면서 활력을 재충전해 보세요. 공간이 넉넉한데다 나무들 사이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모스맨 강(Mossman River)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빌라봉 스위트(Billabong Suite)에 묵어보세요. 실외 데크에 있는 해먹에 몸을 누이고 새소리와 졸졸졸 물소리를 배경 삼아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쉴 수 있습니다. 침실 2개의 데인트리 파빌리온(Daintree Pavilion)은 놀라운 숙소 공간으로, 지붕이 있는 넓은 데크, 또는 물에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인피니티 풀이 있어서 열대우림을 바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힐링 워터즈 스파(Healing Waters Spa)에서 몸의 호사를 누리고 롯지 내 키친 가든(Kitchen Garden)에서 갓 거둔 신선한 열대 식재료로 만든 식사로 미각의 호사를 누리며 행복감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데인트리 국립공원의 모스맨 협곡을 둘러보는 드림타임 워크(Dreamtime walk)에 참여해 땅의 전통적 주인들(Traditional Owners)의 열대우림에 대한 유대감에 대해 알아보거나, 열대우림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만나는 케이프 트리뷸레이션(Cape Tribulation)으로 사파리를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