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카, 멜번, 빅토리아 © 콜린 페이지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
호주 곳곳의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세요.
글쓴이: 보니 잭슨(Bonnie Jackson)
시드니(Sydney)의 해변 식당부터 울룰루(Uluru)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저녁식사까지, 한 끼 식사를 넘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쉽게 잊혀지지 않을 현지의 맛, 전통적인 방법에서 독특한 반전을 꾀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요리를 맛보세요.
키

키,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 키
키(Quay)는 셰프 피터 길모어(Peter Gilmore)의 복잡하게 준비되고 세심하게 균형을 맞춰 넣은 요리 덕분에 호주 내의 다른 식당보다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식당은 권위있는 S. 펠레그리노(S. Pellegrino) 세계 최고 50 레스토랑(World 50 Best Restaurants)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호주 식당 2곳 중 한 곳입니다.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와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의 전경이 보이는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과 뷰를 모두 갖춘 독특한 호주 만찬 체험을 제공합니다.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디너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울룰루-카타츄타 국립공원, 노던 테리토리 © 노던 테리토리 관광청/헬렌 오르
바쁜 도시를 벗어나 고요한 아웃백으로 떠나 이곳만의 만찬 체험을 즐겨 보세요.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s of Silence)에서 사막 전역에 서서히 어둠이 깔리는 황금 시간대에 울룰루를 배경으로 저녁 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려 보세요. 호주의 토종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한 끼 식사를 즐긴 후에는 밤 하늘의 가이드 투어에 나서 보세요.
다렌버그 큐브(d’Arenberg Cube)

다렌버그 큐브, 맥라렌 베일, 플루리우 페닌슐라, 남호주 © 다렌버그 법인
남호주(South Australian)의 와인 산지인 맥라렌 베일(McLaren Vale)에서는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과 포도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렌버그 큐브(d’Arenberg Cube)는 우거진 포도밭 덩굴 사이로 우뚝 서 있는 매우 독특한 구조물입니다. 5층짜리 건물 안에서 와인 감각 공간, 가상 발효조, 360도 비디오룸 등 몰입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와인을 한껏 구경했다면 다리스 베란다(d’Arry’s Verandah)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현지 농산물로 만든 계절 메뉴를 맛볼 차례입니다.
파로

파로 레스토랑 앤 바, 파로스, 모나, 호바트, 태즈메이니아 © 모나 및 애제시 허니포드
호바트(Hobart)의 MONA 박물관 내부에 있는 파로(Faro)의 바와 레스토랑은 밝은 햇살이 사방을 비추고 더웬트 강(River Derwent)이 떠받들듯 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음식, 음악, 라이브 공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이 레스토랑은 이곳을 품고 있는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세 달에 한 번씩 테마를 바꿔 찾는 이들에게 늘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그러니 스페인 스타일의 타파스가 주 메뉴였다가 다음 달에 파스타로 바뀌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릭 쇼어스

릭 쇼어스, 골드 코스트 퀸즐랜드 © 릭 쇼어스
골드 코스트(Gold Coast)의 릭 쇼어즈(Rick Shores)는 호주에서 하는 식사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줍니다. 범 아시아적인 맛, 경쾌한 분위기, 바닥부터 천장까지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테이블에 전달되는 요리와 어우러져 근사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푸짐한 고기 요리와 커리 메뉴로 넘어가기 전에 바삭바삭한 두부 슬라이스와 구운 버터 치킨 번 같은 다양한 스낵 중에서 골라 먹어 보세요.
아티카

아티카 레스토랑, 멜번, 빅토리아 © 아티카
벤 쉐리(Ben Shewry)는 자신의 정교하면서 재기 넘치는 메뉴 덕분에 호주에서 가장 칭송 받는 요리사입니다. 그는 자신의 멜번(Melbourne) 레스토랑 아티카(Attica)에서 데귀스따시옹(degustation)을 통해 호주의 최첨단 음식 트랜드에 대한 자신의 멋진 생각을 반영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깐 들려서 에뮤 간, 콴동 그리고 핑거 라임 같은 식재료를 이용한 호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음식을 경험해 보세요. 미리 테이블을 예약해야 합니다.
와일드플라워

와일드플라워, 퍼스, 서호주 © 코모 더 트레저리
퍼스(Perth)의 와일드플라워(Wildflower) 레스토랑은 잊지 못할 음식을 만들겠다는 계절적 컨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고급 코모 더 트레저리(COMO The Treasury) 호텔 옥상에 위치해 있는 와일드플라워는 각각의 모든 음식을 원주민 눙가(Noongar) 달력의 여섯 시즌을 고려해서 서비스합니다. 시즌마다 새로운 식재료를 강조해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와일드플라워는 일년내내 서호주 다운 음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버진

오버진 레스토랑, 캔버라, 호주 수도 특별구 © 제이슨 루카스 포토그래피
캔버라(Canberra)의 친근한 분위기, 수상 경력에 빛나는 와인 리스트, 탁월한 식재료 사용으로 유명한 오버진(Aubergine)은 놓치면 후회할 만큼 훌륭합니다. 부엌은 그 날 가장 좋은 식재료를 셰프에게 알려 주는 현지 농부와 공급업체에서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버진의 메뉴는 매일 바뀌지만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풍미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500가지가 넘는 와인 중에서 선택하고 놀라운 음식을 맛보세요.
오토

오토 리스토란테, 브리즈번, 퀸즐랜드 © 니키 투
오토 브리즈번(OTTO Brisbane)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들어 주는 몇 가지 요소는 강변 조망, 반짝거리는 유리 그리고 따뜻한 환대입니다. 이 현대식 이탈리안 식당은 브리즈번 강(Brisbane River)를 굽어보면서(상징적인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까지 보임)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스타일의 멋진 호주식 식재료를 서비스합니다. 또한 오토는 정교한 음식과 함께 폭넓은 와인도 제공합니다. 병에서 산소 공급 없이 소량의 와인만 덜어낼 수 있는 코라뱅 시스템 덕분에 몇 가지 프리미엄 호주 및 이탈리아 와인을 한 모금이나 한 잔씩 제공합니다.
브레이

브레이, 비레구라, 빅토리아 © 콜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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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추천: 멀더라도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
그날그날, 브래(Brae)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는 브래 농장 소유의 유기농 과일 및 야채 수확물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Victoria)와 그 너머 지역의 현지 농장과 환경 파괴 없는 생산업체에서 신중하게 선별된 것들입니다. 브래의 가든식 요리법은 많은 수상 경력을 벌어 주었고, 더 나아가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에 있는 빅토리아 시대의 소도시 비레구라(Birregurra)를 맛집 리스트에 올라가게 해 주었습니다. 브래는 또한 맛있는 요리가 부족하더라도 탁월한 와인 메뉴로 더 오스트레일리안 굿 푸드 가이드(The Australian Good Food Guide)에 실렸습니다.
로라

포인트 리오 이스테이트 - 로라 레스토랑, 멜번, 빅토리아 © 크리스 맥컨빌
포인트 레오 에스테이트(Pt. Leo Estate)의 유명한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의 조각에서 이름을 따온 로라(Laura)는 사유지의 멋진 건물 내에서 친밀하면서 세련된 만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라는 멜번에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모닝턴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의 스토리를 나타내는 세트 메뉴를 제공합니다. 식당 손님은 4, 5, 6가지 코스를 선택함에 따라 계절과 지역을 수용한 음식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피코

피코, 호바트, 태즈메이니아 © 오스카 로씨
맛있는 지역 산물과 맑은 공기를 품은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는 자랑할 만한 호주 최고의 요리 몇 가지가 있습니다. 호바트에 있는 피코(Fico)에서는 전통적인 비스트로와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요리를 아우릅니다. 이곳의 메뉴는 유럽식 전통의 영향을 받고 현지 어부와 농부로부터 재료를 공급받습니다. 따뜻한 브리오슈, 후추로 간을 한 스테이크, 태즈메이니아 블랙 트러플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