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카, 멜버른, 빅토리아 © 콜린 페이지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
울루루(Uluru)에서 즐기는 야외 다이닝부터 애들레이드(Adelaide) 정원에서 기른 토종 식재료까지, 호주 전역에 걸쳐 맛집으로 꼽히는 여러 레스토랑에서 미각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키(Quay)는 셰프 피터 길모어(Peter Gilmore)의 복잡하게 준비되고 세심하게 균형을 맞춰 넣은 요리 덕분에 호주에서 가장 수상 경력이 화려한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의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와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의 전경이 보이는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음식과 뷰를 모두 갖춘 독특한 호주 만찬 체험을 제공합니다.
북적이는 도시를 벗어나 고요한 아웃백으로 떠나 이곳만의 만찬 체험을 즐겨 보세요.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 가면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s of Silence) 디너에 자리를 예약해 황금빛 노을이 온통 사막을 물들이는 광경을 감상해 보세요. 디저리두 소리가 울룰루(Uluru)를 향해 메아리치는 가운데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토종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즐긴 후 밤 하늘의 가이드 투어를 떠나보세요.
호바트(Hobart)의 흥미진진한 MONA 미술관 안, 더웬트 강(River Derwent) 위로 길게 뻗어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바로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바 겸 식당, 파로(Faro)입니다. 수준 높은 음식과 음악, 라이브 공연이 경계를 허무는 조화를 보여주는 이 레스토랑은 이곳을 품고 있는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세 달에 한 번씩 테마를 바꿔 찾는 이들에게 늘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애들레이드 보타닉 가든(Adelaide Botanic Garden) 구내에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 보타닉(Restaurant Botanic)은 진정한 맛의 향연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의 다이닝 경험은 토종 분야분야 가지, 핑거 라임과 같이 식사의 주인공이 될 식재료들이 자라고 있는 텃밭을 걸어서 지나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셰프가 추천하는 도구인 맨손을 사용해 한 입씩 경이로운 맛을 느끼며 다이닝 경험을 만끽하세요.
골드코스트(Gold Coast)의 릭 쇼어즈(Rick Shores)는 호주에서 하는 식사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줍니다. 범 아시아적인 맛, 경쾌한 분위기, 바닥부터 천장까지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테이블에 전달되는 요리와 어우러져 근사한 한 끼를 선사합니다. 딤섬과 해산물, 스테이크, 커리를 한입 한입 음미하면서 드셔보세요.
벤 쉐리(Ben Shewry)는 자신의 정교하면서 재기 넘치는 메뉴 덕분에 호주에서 가장 칭송 받는 요리사입니다. 그는 자신의 멜번(Melbourne) 레스토랑 아티카(Attica)에서 데귀스따시옹(degustation)을 통해 호주의 최첨단 음식 트랜드에 대한 자신의 멋진 생각을 반영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깐 들려서 에뮤 간, 콴동 그리고 핑거 라임 같은 식재료를 이용한 호주에서만 접할 수 있는 음식을 경험해 보세요.
오토 브리즈번(OTTO Brisbane)을 거부할 수 없게 만들어 주는 몇 가지 요소는 리버사이드 전망, 반짝거리는 유리 그리고 따뜻한 환대입니다. 이 현대식 이탈리안 식당은 브리즈번 강(Brisbane River)을 굽어보면서(상징적인 스토리 브리지[Story Bridge]까지 보임)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스타일의 멋진 호주식 식재료를 서비스합니다. 여러 종류의 프리미엄 호주 와인과 이탈리아 와인이 준비되어 있어 시음하거나 풀 글라스로 마실 수 있습니다.
퍼스(Perth)의 최고급 호텔 코모 더 트레저리(COMO The Treasury) 옥상에 있는 와일드플라워(Wildflower)는 각각의 모든 음식을 원주민 눙가(Noongar) 달력의 6개 계절에 맞춰 요리를 냅니다. 각 계절마다 새로운 식재료를 중심으로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서호주의 특징이 잘 반영된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지역에 위치한 브레이(Brae)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들은 레스토랑의 유기농 텃밭에서 재배해 엄격하게 선별하거나 빅토리아(Victoria)의 지역 농장에서 공급 받는 것들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이 레스토랑의 고객들은 걸어 다니며 자신들이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는 텃밭 기반 요리로 많은 상을 수상했고, 비레구라(Birregurra)를 맛집 지도에 올려놓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포인트 레오 에스테이트(Pt. Leo Estate)의 유명한 하우메 플렌자(Jaume Plensa)의 조각에서 이름을 따온 로라(Laura)는 사유지의 멋진 건물 내에서 친밀하면서 세련된 만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라는 멜번에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모닝턴 페닌슐라(Mornington Peninsula)의 스토리를 나타내는 세트 메뉴를 제공합니다. 식당 손님은 4, 5, 6가지 코스를 선택함에 따라 계절과 지역을 수용한 음식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맛있는 지역 산물과 맑은 공기를 품은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는 자랑할 만한 호주 최고의 요리 몇 가지가 있습니다. 호바트(Hobart)에 있는 피코(Fico)에서는 전통적인 비스트로와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 요리를 아우릅니다. 이곳의 메뉴는 유럽식 전통의 영향을 받고 현지 어부와 농부로부터 재료를 공급받습니다. 따뜻한 브리오슈, 후추로 간을 한 스테이크, 태즈메이니아 검은 송로 버섯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