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일리즈 레인포레스트 리트리트, 퀸즐랜드 ©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최고의 웰니스 휴가지 9곳
보기만 해도 힐링 될 것 같은 자연 풍경 속에서 최고급 요가 휴양지와 하이킹,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는 숙소를 만나보세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주 최고의 웰니스 휴가지 9곳을 소개합니다.
'요가(yoga)'의 어원은 '연결'이며, 호주의 선 요가 휴양지야 말로 연결이 핵심입니다.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에서 인도양을 옆에 두고 내 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심호흡을 하거나,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에서 전사 자세로 야생동물을 지켜보면서 대지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경험해 보세요. 단순히 다운독 자세를 마스터하는 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호주의 요가 휴양지에서는 다양한 마사지를 통해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 만큼이나 호주 토종 식재료를 이용해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연으로의 여행은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거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딴 세상에 온 듯한 호주의 경치 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생각도 넓어지고, 새로운 문화에 대해 마음이 열리고, 강렬한 경외감이 자라게 됩니다. 세계 유산 등재지 열대우림이 만드는 캐노피 아래를 걷는 것부터 영적인 장소 울룰루(Uluru)의 장엄한 매력을 경험하는 것까지, 호주는 모든 사물을 한 걸음 물러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고대 자연의 존재로 가득한 장소입니다.
정신을 맑게 만들어 줄 하나의 경험이 있다면 바로 걸어서 호주를 가로질러 여행하면서 경이로운 자연을 둘러보는 것입니다.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건강에 좋다는 것이 이미 입증된 사실인데, 그렇다면 여러 날에 걸쳐 하이킹을 하면서 건강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이 방대한 탐험에 참여하면 원시 협곡들 사이를 걷고, 눈덮인 산속에서 토종 야생동물을 목격하거나 애보리지널 부족 사회와 그 부족과 대지와의 유대관계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공간은 넓고 상대적으로 인구는 적다 보니 호주에서는 인터넷을 끊고 지내기가 쉽습니다. 호주 대륙에는 전화기 소리를 포기하고 일출과 경치를 선택할 수 있는 외딴 휴양지가 정말 많습니다. 사파리 스타일의 글램핑 텐트를 숙소로 선택해 서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Southern Great Barrier Reef)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잘 수도 있고, 태즈메이니아(Tasmania)에 가서 은하수 아래 욕조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녹여버릴 수 있는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긴 거초 위에 있는 친환경 휴양지에서 아침에 눈을 뜰 수도 있습니다.
치유 효능이 있는 호주의 천연 온천에서는 지표면 아래에서 지열수가 솟아오릅니다. 이 따뜻한 물구멍들은 노던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엘시 국립공원(Elsey National Park) 같은 외딴 지역에서도 발견할 수 있지만, 멜번(Melbourne)처럼 북적이는 대도시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가도 만날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Victoria)에서는 '온천 고속도로(hot springs highway)’를 타고 가다 보면 최고의 온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오두막과 실외 욕조, 넓게 펼쳐진 잘 손질한 풀밭과 다정한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호주의 시골은 사랑이 절로 찾아오는 곳입니다. 호주의 매력적인 시골은 커플들이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치, 건강한 음식과 와인, 유대감을 강화하기 좋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로맨스에 다시 불을 당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호주의 원주민은 6만 년 이상 이 땅이 지닌 웰니스 상의 이점을 잘 이용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호주 전역의 원주민 부족 사회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웰니스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휴가 여행 일정에 가이드 동반 워킹 투어부터 요리 투어까지 다양한 문화 체험을 넣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문화에서 어떻게 토종 식물을 의료적 용도로 사용하고, 어떻게 지속가능한 기법으로 식재료를 수확하며, 계속해서 대지, 물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사람에 따라 웰니스라는 것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아마도 혼자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호주 최고의 홀로 여행지 중 어느 한 곳(또는 여러 곳)에서 새로운 자유로움을 발견해 보세요. 바이런 베이(Byron Bay)에서 놀라운 오른쪽 파도를 쫓아보는 것부터 멜번(Melbourne)의 다채로운 문화를 탐색해 본가더나 케언즈(Cairns)에서 번지 점프를 하면서 내 담력을 시험해 보는 것까지, 호주에는 나홀로 여행을 하면서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호주의 건강과 웰니스 휴양지는 호주에 풍부한 자연 풍경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데인트리 에코롯지 앤 스파(Daintree Ecolodge and Spa)에 가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열대우림 안에서 천연 치유 트리트먼트를 받아보거나, 골드코스트(Gold Coast)에 있는 그윙가나 라이프스타일 리트리트(Gwinganna Lifestyle Retreat)의 인피니티 풀에서 세상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좋고, 호바트(Hobart)의 하모니 하베스트 헬스 리트리트(Harmony Harvest Health Retreat)에서 영적 상담을 받고 재충전의 느낌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